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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주민들, 쌀·고구마 · 전자레인지 등 기탁

- 설천면 이남마을 부녀회 이숙희 회장은 햅쌀 & 고구마

- 상길마을 민숙영 이장 전자레인지 기탁

- 이웃들과 나누는 삶 실천, 지역사회 귀감

 

무주군 설천면 이남마을 부녀회 이숙희 회장이 지난 13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농사지은 햅쌀(1포대 10㎏) 16포대와 고구마(1박스 5㎏) 4박스를 기탁했다.

 

이숙희 회장은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군가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일의 보람이 너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상길마을 민숙영 이장도 전자레인지 1대를 열악한 취사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민숙영 이장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익숙지 않은 분이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방법 등도 설명해 드렸다”라며 “좋아하시는 모습 보면서 더 많은 분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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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