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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진장축협‧무주군한우협회, 장학금 300만 원 기탁

-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한우 식당 부스 운영 수익금

- ‘지역 인재 키우는 일에 쓰고 싶다’ 전해

- 무진장축협 고향사랑기부, 무주군한우협회 한우 기탁 실천도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한우협회와 무진장축협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공동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한우 식당(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한우 판매와 상차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한우협회 길명섭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린 결실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업도 불황이라 어려움이 많은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조합원들 간에도 의기투합의 기회로 삼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 수익금을 다시 무주군 인재를 키우는 일에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축협은 지난해 5월에눈 고향사랑기부금으로도 340만 원을 기부했으며, 무주군한우협회(회원 110명)는 올해 추석 무주군에 320만 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103kg을 기증한 바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더위와 씨름하며 귀하게 번 돈을 무주군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무진장축협과 무주군한우협회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이 잘 전달돼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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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