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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관내 발달장애인 발표·전시회 열려

 

진안군은 지난 25일 농업회사법인 같이(대표 송태경)와 같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배인재) 공동 주관으로 '제1회 오늘·여기·같이 발표전시회' 및 '제3회 같이 농장 팜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안읍 언건리에 위치한 사회적농장 같이농장에서 발달 장애인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 전시회는 같이진안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한해 동안 꾸준히 활동한 미술작품 및 활동사진 전시와 함께 장기자랑과 자신을 소개하는 발표회로 진행됐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도예작품과 직접 만든 허브쿠키, 소금빵을 판매하는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과 농업을 매개로 한 돌봄,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같이는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허브비누만들기, 커피박을 이용한 리사이클용품만들기)를 운영했다.

같이사회적협동조합의 배인재 이사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설립 정신에 따라서 이용인들과 가족들도 당당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는 발표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농업회사법인같이의 송태경 대표는 “사회적 농업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들로 팜파티를 진행할 수 있었다” 며 “같이농장의 슬로건인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 바로 서기’를 실천하는 농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판매부스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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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