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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장학금 490만 원 기탁

- 반딧불축제 식당 운영 및 바자회 수익금 130만 원

- 29명의 회원 1인당 매월 1~2만 원씩 1년간 360만 원 기부 약정

- 여성리더 위상 강화 및 각종 봉사활동 앞장 지역사회 귀감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490만 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이날 일시금으로 1백30만 원을 우선 기탁했으며 이중 29명은 10월부터 ‘25년 9월까지 매월 1인당 1~2만 원씩 연간 3백6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1백30만 원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음식 먹거리 식당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와 여성농업인 환경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多)가치 나누는 친환경 사랑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합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회원들은 지역 내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농산물 수확 때 활용할 수 있는 앞치마 100장을 제작, 반딧불축제 때 무료 배포하거나 ‘다(多)가치 나누는 친환경 사랑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또 헌 옷을 비롯한 재활용이 가능한 가전제품이나 인테리어용품 등의 생활용품 나눔, 파자마와 행주 등을 전시·판매했다.

 

윤정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회장은 “지역 행사에 참여해 우리 회원들의 역량을 보여주고 그 결실은 인재 육성을 위한 거름으로 쓰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이웃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힌편, 무주군 생활개선회는 6개 읍면의 4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농촌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리더 육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시가지 쓰레기 줍기와 꽃 심기, 불우소외계층 돕기 등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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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