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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제33회 설천면민의 날

- 정희성, 이종원, 이장순 씨 면민의 장 수상자로

- 박창동 씨 등 4명은 무주군수 표창받아


제33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설천면이 주최하고 설천면체육회(회장 박범성)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설천면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등 내빈, 그리고 김철호 무주군재경향우회 회장, 이경도 재경설천면민회 회장 등 출향인과 설천면민 등 3천여 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설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주민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30분 풍물놀이와 김관중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설천면민의 날 행사는 11시부터 기념식과 명랑경기(판 뒤집기, 훌라후프 등), 공연(초대가수 강유진, 라인댄스, 태권도시범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정회성 씨(하평)와 이종원 씨(삼공)가 설천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이장순 씨(원청)는 효행선행장을 수상했다.

 

설천면 박창동 씨((외북)와 김현숙 씨(덕유), 김이분 씨(외양), 손요한 씨(하두)는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 김기형 씨(신길)와 장정호 씨(삼공), 김영수 씨(하평)가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앞장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설천면 체육회에 발전 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경 설천면민회에서도 1백만 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재경 설천면민회 이경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도 기탁했다.

 

이지영 면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태권도와 포도의 고장 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기둥 역할을 제대로 해나갈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가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구천동과 덕유산,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이 자리한 설천은 무주군 관광의 중심이자 무주가 2024 방문의 해를 잘 마무리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든든한 발판”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은 구천동 33경을 비롯해 덕유산국립공원, 덕유산무주리조트, 라제통문,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3천 8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포도와 복숭아, 사과, 고랭지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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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