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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읍 주민 김인숙 씨, 천마호떡 판매 수익금 일부 장학금으로..

- 호떡으로 무주시장에서 30년, 반딧불축제장에서 10년 눈길

무주읍 주민 김인숙 씨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천마 호떡을 만들어 판 수익금 중 일부(30만 원)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인숙 씨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호떡을 만들어 판 지 30년,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한 지는 10년째”라며 “호떡은 자식들을 키운 힘이기도 해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무주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하는 데 보람있게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 씨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호떡을 구우며 무주시장 대표 먹거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반딧불축제 간식 부스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걸음을 함께해 오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폭염 속 뜨거운 불 앞에서 힘들게 번 돈을 이렇게 선뜻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귀한 마음이 학생들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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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