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담과 포럼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1:1 귀농귀촌 상담과 오후에는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진안군 귀농귀촌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먼저 정착한 선배들의 사례발표, 교육, 포럼 등이 실시됐다. 상담에서 정착까지, 귀산촌 생존기, 귀농귀촌의 가치 등 다양한 주제로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귀농귀촌 교육과 경험담을 들려 줘 호응을 얻었다. 또한 2일간의 교육에 모두 참여한 29명에게는 7시간의 교육 이수시간도 부여됐다.
특히 2일차에는 포럼 형식으로 ‘진안군 중심의 귀농귀촌 정착의 4대 현안을 묻다’ 라는 주제로 진안군을 대표한 농사, 초기 귀농인, 이장, 여성 대표가 주제 발표 후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식 교육을 통해 진안을 궁금해 하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을 자세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한 차원 높은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귀농귀촌인은 “아직 귀농귀촌 지역을 정하지 못했는데 진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진안군에 새롭게 문을 연 귀농귀촌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진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진안군으로의 귀농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