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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 장학금 150만 원 기탁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 오현명 회장은 “무주군에서 공중보건의로 일하며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무주군 인재육성에도 뜻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응원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 회원들은 모두 20명(성형외과 등 일반의사 11명, 한의사 6명, 치과의사 3명)이 무주군민의 건강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해 총 118억여 원의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주소를 무주에 둔)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탁을 비롯해 군민, 출향인들의 후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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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