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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이웃돕기 성금 & 장학금 기탁으로 '훈훈'

- 무풍면 서정덕 어르신 1천만 원

- 낙화놀이보존회 1백만 원, 김성용 이장 1백만 원

-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 학업 돕는 데 써 달라’ 전해...

 

무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용기를 북돋워 주려는 나눔의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풍면 서정덕 어르신과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 그리고 김성용 무주읍 신당산마을이장 및 무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이 무주군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등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으로 7백만 원, 이읏돕기 성금으로 3백만 원을 전달해온 서정덕 어르신(91세)은 “고향에서 농사짓고 살면서 형편이 크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식들 모두 서울에서 공부시키고 걱정없이 살았다”라며

 

“이제는 고향 무풍에 보탬이 되고 또 어린 학생들 공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에서 번 돈을 모아서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과 함께 무주군은 찾은 박일원 회장은 “낙화놀이 외부 행사 수익 중 일부를 안성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자는데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지키고 자랑하는 데 앞장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빛내고 이웃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낙화놀이보존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면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장학금으로 1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성용 무주읍 신당산마을이장 및 무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이웃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 큰 나눔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성용 이장은 2022년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2023년에는 장학금 1백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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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