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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설천면발전회와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 42곳에 물품 기증 및 성금 기탁

- 설천면 관내 경로당 42곳에 전자레인지 1대씩 기증
- 무풍면 어려운 이웃들 위해 성금 백만 원 기탁
- 추운 겨울, 이웃돕기로 훈훈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무주군에는 읍면 곳곳으로 향하는 이웃 사랑의 마음들로 훈훈하다.

 

무주군 설천면발전회(이사장 최병용)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42개소 경로당에 전자레인지 1대씩을 기증했다. 최병용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건강해야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꽃이 핀다”라며 “겨우내 경로당에서 맛있게 음식 해서 드시고 재미있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자레인지에 담았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설천면지회 임홍이 회장은 “겨울이면 경로당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데 식사나 간식 드실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며 “마음 써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설천면발전회는 60명의 회원들이 면민의 날과 반딧불축제, 설천면청년회 농약공병 수거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0일 무풍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표 회장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주민 자치 기능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데 있어 그 중심은 항상 지역주민들”이라며 “성금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위원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25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단체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또 무풍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봉사의 날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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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