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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수요 대비 제안

5분 발언

“반려친화 관광정책으로 1,000만 관광시대 열어야”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반려인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무주군이 반려친화 관광 정책을 시행할 것을 제시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0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주군 반려친화 관광 제언」 5분발언을 통해 “새로운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요인을 만드는 관광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 맞이에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2년 동물보호 국민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이 25.4%로 가구수와 세대원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30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반려인 중 74.4%가 반려견과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시설,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무주군이 이 조사 결과를 참고해 반려 친화 관광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일부 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해 관광과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반려친화 시설물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 무주군에서 반려 친화 관광은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각종 관광자원을 반려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고 반려인이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 숙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반려 친화 관광을 실현하기 좋은 장소로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꼽았다. 그는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반려 친화 캠핑장, 반려동물 산책 숲, 반려동물 놀이터 등 일부 시설만 추가하면 어느 자치단체보다 좋은 반려 친화 관광시설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반려인 개방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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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