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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저온 피해농가 지원..현장조사단 6개 읍 · 면 파견 점검

- 저온 및 서리피해 규모 6개 읍면 845ha 1,167농가

 

무주군이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저온 및 서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화기(4월 7~8일, 27~28일) 2차례에 걸쳐 이상 저온 현상(최저 –3.5℃)이 나타나거나 서리가 내려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인삼, 포도 등 작목의 꽃눈과 새순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개 읍 · 면 845ha 규모 1,167농가로 1차 피해 농가가 2차에도 피해를 입는 등 중복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들로 현장조사 및 기술지원단을 꾸린 무주군은 지난 15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 15일 피해 규모가 컸던 무풍과 무주, 안성, 설천, 적상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대풍을 기대했을 농가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이라며 “피해 규모와 정도,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집계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관내 피해 농가들에 대한 복구 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국비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재난지수 300미만의 국비 지원 제외 농가에 대해서는 군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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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