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지난 3일, 23년도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어르신들과의 올해 첫 외출동행을 함께했다.
어르신 외출동행은 22년도부터 봉사자들이 90세 이상 어르신들과 점심식사, 다과 등을 함께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이에 23년도부터는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세 이상 어르신 중 몸이 불편하여 바깥 출입이 어려운 분들까지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외출동행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마을 유영순(87세), 신괴리 괴정마을 문봉님(85세), 신괴리 지사마을 김광호(82) 어르신 세 분과 석우석 지사협 위원장, 노인회 한관희 사무장, 면 맞춤형복지팀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함께했다.
석우석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대상 어르신을 확대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