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을보)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농한기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로 역사드라마 영화 ‘관상’을 상영했다.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영화 상영은 평소 문화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작하게 됐으며, 영화관람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기심과 주민들 소통의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한파로 외부 출입이 거의 없는 어르신들과 농번기 시작 전 농업인의 일상생활에 힘을 돋아주는 자리로 80여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양수현 동향면장은 “추위에 움츠리고 계신 지역주민께 영화로 삶의 활력을 북돋아 드리고, 주민들의 소외된 문화복지를 위해 애쓰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