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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식생활교육 남성 생활요리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귀농귀촌 등으로 인해 1 ~ 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 요리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3시간 이뤄진다. 젊은 청년부터 퇴직한 중년 남성, 고령 농업인까지 요리에 관심있는 다양한 농촌 남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김치찌개, 닭볶음탕, 갈비찜 등 평소 쉽게 접하는 15여종 생활요리를 직접 해보는 것은 물론 싱싱한 식자재 고르는 요령, 조리기구 사용법 등 부엌 살림정보까지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 조순래(67세)씨는 “쉽고 간편한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이제 나와 식구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남성 생활요리는 농촌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당당한 노후 준비, 가족 간 소통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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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