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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소천리 "별빛" 나림마을

20~21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마을담장에 조명벽화 설치





- 설천면 삼도봉장터~나림마을 꽃길과 자전거 길로 변신

-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마을, 작지만 보석 같은 나림마을’ 목표

- 주민공모사업으로 이웃과 더욱 끈끈한 공동체 형성해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위치한 나림마을이 ‘별빛이 아름다운 마을’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재생으로 마을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부터다.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나림마을은 23가구가 소재한 소규모 마을로 주민들이 나서 2020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조명벽화를 설치하는 등 마을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바꿔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에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응모, 지역발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설천면 삼도봉 장터로부터 나림마을에 이르는 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꽃길과 자전거길, 마을 화단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마을, 작지만 보석 같은 나림마을’을 목표로 조명벽화의 조명을 보수한 후 포토 존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의 쉼터인 느티나무 아래 조명 등을 교체하고 벤치와 테이블을 설치해 공연이나 전시회 등의 마을 행사와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사업을 주도한 안신영 주민대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웃들과 더욱 끈끈한 관계와 공동체가 형성됐다”라며

 

“나림마을 주민임을 자랑하게 됐고.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을이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은 “나림마을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긍정적인 목표를 이뤄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부터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된 나림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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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