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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022년 대학생 직무인턴 대폭 확대

대학생 대상 260명에서 18~34세, 760명까지 늘어


10일, 도-고용부‘청년 인턴사업 확대 협업 업무협약’체결

고용부 국민취업제도 활용 협업 … 국비 30억 원 확보 효과

인턴기간, 기존 7주형 外 3개월형 추가 … 청년 선택폭 확대

 

 

내년에 전북지역 대학생 등 청년의 직무인턴 기회가 3배 늘어난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실무체험을 지원하는‘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을 고용부와 협업을 통해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일 전북도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베스트인과 760명 규모의 ‘청년 인턴사업 확대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전북도는 26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기업에서 직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7년부터 운영된 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에는 참여수요가 매년 1천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신청인원 : (‘17) 731명 → (‘18) 1,130명 → (’19) 1,644명 → (‘20) 1,725명 → (’21) 1,763명

 

이에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규모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를 760명으로 늘리고, 대상도 34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하며, 인턴 기간도 기존 7주형 외에 3개월형을 추가하여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해 추진하게 되면서 전북도는 국비 30억원 확보 효과로 청년의 일경험 3배 확대효과를 거두게 됐다.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청년들이 전공분야의 직무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참여자에게는 도내 공공기관 등에서 실무경험과 함께 현장실습비(최저임금),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제공한다.

 

추진일정으로는 7주형과 3개월형이 상하반기 각각 2회씩 총 4회가 진행되며, 현재 대학생 7주형 1차가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달 말 배정 추첨을 통해 42개 공공기관에서 150명의 직무인턴 체험이 진행된다.

 

이정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인턴사업 및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김소연 학생은 “최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신입채용을 축소하고, 경력직·수시채용으로 채용방식을 변경하고 있어 청년의 일경험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도의 청년 인턴사업이 확대되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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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방 등 기업 6개사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미술교육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