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중유마을 신윤석 이장이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25포대(1포대 10kg)를 지난 7일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신윤석 이장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면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전달은 적상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돌봄 활동과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신윤석 이장은 “연로하셔서 농사짓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드리는 저도,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서로 힘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양수발전소에서도 면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구급함 1,512개를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양수발전소에서는 이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43곳에 체온계를 기증한 바 있다.
무주양수발전소 관계자는 “적상면에 둥지를 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언제나 우리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며 “언제나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