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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적상면, 연이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돌봐

저소득 독거 어르신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노력

- 취약계층 가정 찾아 안부확인과 기초 건강상태 점검

- 말복 맞아 삼계탕 전달, 냉방용품 및 쿨토시, 쿨스카프 지원

 

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적상면지사협)가 코로나19 장기화,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섬김의 봉사를 펼쳐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적상면은 지사협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안내 등 적극 돌봄행정을 펼치고 있다. 적상면지사협에서는 지난 10일 말복에 맞춰 취약 어르신들에게 닭 10마리를 전달하고 막바지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 예방용품 지원, 폭염 속 취약계층의 정서 파악을 위한 생활상 상담, 기초 건강 상태(혈압, 당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성도마을 오 모(77세)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도 오지 못하고 계속된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면에서 아들을 대신해서 건강을 챙겨주니 힘이 난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백승훈 적상면장은 “적상면에서는 무더위 속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전화안부, 가정방문, 건강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 · 관 연계활동을 강화해 독거 어르신들과 위기 가정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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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