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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장수노인회 장학금 3백만원 기탁

- 최고령 회원이 제안, 나머지 회원들이 마음모아

- 2020~ 회비 모아 장학금으로

-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마음 보태고 싶다 뜻 밝혀

무주군 장수노인회가 지난 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 김인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하지 못한 회비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건강하게 인생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최고령 회원이 제안해 나머지 회원들이 흔쾌히 마음을 모은 이 뜻깊은 일에 동참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장수노인회는 무주군 관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74~89세까지의 어르신 2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회원들은 지난 10년 간 장기와 바둑 등으로 친목을 다져왔으며 이날 장학금은 2020년부터 타 기관 · 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이 자의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솔선해 귀감이 돼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며

 

”김인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모두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후손들에게 힘을 주시기 바라고 무주군 인재육성에도 지극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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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