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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장학금 기탁 줄잇는 무주군‘

무주군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 각계서 온정손길 답지


- 18일 무주군태권도협회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 같은 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장학금 5백만 원 전달

- 황인홍 이사장,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양성에 최선 다하겠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으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이도우)가 지난 18일 무주군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도우 회장은 “무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태권도협회는 무주가 태권도 성지인 만큼 태권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태권도를 생활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라북도 대회, 전국대회, 국제대회 등을 개최하며 태권도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에서 장학금 5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게 전달했다. 김태경 회장은 “연말연시지만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 실의에 빠져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이루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에서는 전문 건설사업자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문 건설인의 가족과 전북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 현재까지 총 1,081명에게 9억4,6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황인홍 무주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은 "무주군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무주군태권도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학비부담 해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1학기 1백만 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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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