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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따뜻한 정이 넘치는 무주군, 무주 사람들!

연말 맞아 무주군에 장학금과 성금, 성품 줄 이어

- 무주군 행정동우회,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장학금 기탁

- 적상면 새마을부녀회··생활개선회도 동참, 무주임업인협회 비료 20kg 전달

- 무풍면 고도마을 김대영 이장 장학금 기탁, 적상면 출향인 전용기 씨 연탄 나눔

 

 

 

무주군에는 연말을 맞아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 성품 기탁이 줄을 이으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주군 행정동우회는 지난 9일 군수실을 찾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전달했다. 무주군 행정동우회 이강우 회장은 “어려운 현실에서 지역인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면학에 정진해 우수인재가 되는 것”이라며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일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에서도 장학기금 100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김만성 회장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해마다 기탁하고 있는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적상면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에서도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적상면 새마을부녀회 김정숙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자식 키우는 엄마들이라 우리 애들이 도시 애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꼭 쓰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적상면 생활개선회 전영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풍면 고도마을 김대영 이장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은 우리의 또 다른 미래를 위한 당연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무주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0일 적상면에 고향을 둔 출향인 전용기 씨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연탄 500장을 적상면행복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적상면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은 이날 나눔 대상자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9일 무주임업인협회(회장 김종원)는 무주군청을 찾아 관내 임업인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비료 20kg(3,000포, 9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향과 후배들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손길에 감사하다”라며 “이 소중한 마음 잘 간직하면서 보내주신 장학금, 그리고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들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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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