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학기 반디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디장학금은 올해부터 무주군 관내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지급(단, 주소지 무주)을 하는 것으로, 2학기에는 총 145명이 1인당 1백만 원을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은 대상자들에게 직접 신청( ~11.6.)을 받아 계좌송금 방식으로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여식 등 별도의 대면행사는 생략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힘든 상황에서 학기당 1백만 원, 총 2백만 원의 장학금이 정말 큰 힘이 됐다”라며 “반디장학금이 아이들에게는 장학금 받는 기쁨을, 학부모들에게는 무주살이의 든든함을 안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무주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2회 반디장학생을 선발키로 하고 올해 첫 지급을 완료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주에서 공부하며 자란 것이 내내 자랑스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무주를 빛낼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재단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87억 원의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사관학교 운영과 장학금 지급(1,453명, 12억 2천여 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47명에게 반디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무주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125명에게도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하는 장학금과 군민, 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1만 원 이상 씩 보내주는 후원금을 기반으로 하며
반디장학금 신청 및 장학금 후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320-22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