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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3일과 4일 각계에서 성금과 성품 이어져

- 기탁자들,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 한 목소리

-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 기금조성

-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군민에게 배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사용해 달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주군 지역 출향인들이 주를 이루는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50만 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 원 등 총 300만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3일 무주군을 찾은 이종선 회장 일행은 “반딧불회는 무주가 고향인 회원들이 다수 포함된 친목회로 회원 모두가 무주에 관심을 가지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 모두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 출신 정회원 40명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에서는 해마다 무주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관광과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도 200만원을 장학 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무주반딧불신협(조합장 김기종)도 이날 군수실에서 이불 10개와 전기요 12개(100만원 상당)물품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기종 조합장은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 한탑(대표 엄한희)은 오는 4일 오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1,5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엄한희 대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면서 “추운 겨울철을 맞아 우리네 이웃들이 건강하고 무탈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설천면에 거주하는 이점수 씨도 무주군청을 방문해 쌀 10kg 50포대(150만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씨는 “연말을 맞아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한푼 두푼 모아 마련했다”면서 “더욱 힘을 내서 무주다운 무주를 건설하는 데 역군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추운 날씨에다 코로나19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다”면서 “이 같은 온정의 손길로 우리의 이웃들이 더욱 힘을 내서 생활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들의 선행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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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