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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읍지역사회보장체, 추석맞이 명절 나눔행사 가져

무주군, ‘행복이 솟아나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평촌마을 저소득층 10가구 방문, 갈비찜과 송편 등 명절음식 전달

- 협의체 위원들 손수 장 봐, 재료 정성껏 손질하고 조리 준비해

- 독거어르신들, “너무 고맙다” 한 목소리로 감사 표해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이정은)는 한가위를 맞아 지난 25일 ‘무주읍 복지 1촌 돌봄 방문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로서로 돌봄 결연 대상 평촌마을 저소득 취약가정 10가구를 방문하고 갈비찜과 송편 등 추석 명절 음식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음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장을 봐서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를 하는 등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갈비찜을 맛보신 독거 어르신은 “추석 명절이라고 해도 다녀갈 자식이나 친인척이 없어 더욱 외로울 때가 많았다. 얼마 전부터 매월 두 번씩 찾아와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선물도 주고 가는 선생님이 생겨서 너무 고맙다”고 흐뭇해 했다.

 

이어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까지 직접 만들어 가져다 주니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은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준비한 소소한 정성과 선물에 비해서 훨씬 큰 감사를 표현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함께 나누는 행복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면서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공동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이지만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쓸쓸하게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과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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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