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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정 함께 나누어요 - 무주군

무주군에 성금 · 성품 줄이어...

-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 장학금 3백만 원

- (사)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수재의연금 1백만 원

- 무주제일건재 5백만 원 상당 쌀, 식용유 기탁

 

무주군은 지난 24일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미래포럼 김철호 회장과 박지용 총무, 재경군민회 고귀선 사무총장, 무주읍민회 신동일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김철호 회장은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교육만큼은 위축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의 많은 인재들이 무주군을 빛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사)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임용식)에서는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임용식 회장은 “수해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3일에는 무주제일건재에서 5백만 원 상당의 백미 180포대와 식용유 20개를 기탁해왔다. 이승훈 대표는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명절 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으로 보람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주 예수병원에서도 9백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3만 장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가 고향인 김철승 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무주군민의 건강을 위해 전달하게 됐다”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건강 잘 지켜서 무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기탁된 수재의연금과 성품을 모두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수해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마음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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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