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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일자리정책-울릉도 이어 두번째 높은 고용률

 

장수군이 시행하고 있는 노인·청년·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장수군에 따르면 통계청입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서 장수군이 고용률 79.6%로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울릉도(81.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이다.

 

군은 이 같은 결과를 높은 농·산업비중과 노인과 청년 및 청년농업인 지원 등의 효과로 분석했다.

 

실제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89억 4500만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3개 유형(17개 사업) 공익활동 2572명, 사회서비스형 10명, 시장형 116명인 총 269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군은 신청자들의 심사를 통해 합격자들에게만 일자리를 제공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노인층 경제적 안정 및 독립을 위해 신청자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전북 최초 로컬JOB(잡)센터의 문을 열고 구직·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잡센터를 통해 8월 24일 현재 기준 모두 514여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갖게 됐다.

잡센터를 비롯해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창업지원, 도시청년지역상생고용사업,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청년 일자리 제공에 힘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이 주소득자원인 장수군은 농업의 발전과 청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귀농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로 비대면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은 이에 맞춘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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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