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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미래의 행복 누구나 잡(JOB)아요!

제1회 무주군 일자리 만남의 날 호응




- 30개 기업 · 기관 참여


- 구직자 등 3백여 명 함께 해

- 일자리 정보 공유, 취업 상담 및 면접 진행

 

제1회 무주군 일자리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로컬잡센터에서 주관하고 무주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기전대학이 협조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기념식과 구인 · 구직자 만남의 자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전주고용노동지청 정영상 지청장, 전주기전대학 여영규 부총장 등 내빈들과 참여 기업과 기관, 구직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사람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한 만큼 좋은 여건이고 취업을 원하는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좋은 기회”라며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구하고 구직자는 만족스런 직장을 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취업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참여 기업 및 기관은 총 30곳으로 풀무원다논,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나봄리조트,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취업상담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주고용지원센터, 여성일자리센터 등 14개 기관들이 참여해 창업컨설팅과 채용, 정부 고용지원 사업 정보들을 제공했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38세)는 “일은 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하고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라며 “관내 기업, 기관들에 대한 채용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구직자 입장에서는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다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다”라며 “서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런 기회와 시간이 정기적으로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일자리 만남의 날은 구인 ·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구직자를 위한 반명함 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일자리JOB(잡)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일자리 만남의 날 행사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높이고 일자리 원스톱 취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오늘 행사를 소통창구로 삼아서 구인 ·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 복지를 실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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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