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객 25명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무주군을 찾았다.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여행상품을 통해 무주를 방문한 것으로, 3박 4일 간 덕유산국립공원(구천동)과 태권도원 등지에서 태권도 시범과 공연, 체험, 박물관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덕유산 정상에 올라 철쭉꽃이 만개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했다. 관광객들은 “날씨도 너무 좋고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치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오기 전부터 태권도성지를 온다는 설렘이 있었는데 태권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보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세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공동발전에 도움이 되는 개발효과와 이익을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07년 12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무주태권도원과 구천동계곡을 비롯한 영동, 금산군의 대표 관광지들과 농 · 특산물 등의 먹거리를 연계한 정기상품, 수도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티투어상품, 온라인 블로거단 행사를 비정기 상품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관광상품 개발, 중화권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공동 관광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 추진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계획 보고회가 지난 30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23회 축제의 추진방향과 공간구성계획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 반딧불축제 지원단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신현식 총감독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0년 간 ‘친환경’ 비전을 가지고 대표축제까지 왔다면 새로운 20년은 ‘산골생태’로 글로벌축제 도약을 해야 한다”라며 “제23회 축제는 무주군의 문화생태계와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축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축제로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축제비전을 주민과 방문객이 충분히 함께 공유 · 공감할 수 있도록 축제공간과 콘텐츠, 환경 등을 제작 · 연출하고 야간 체류형 축제로 시공간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장 전체를 도시 숲 마당(무주읍)과 생태하천마당(남대천), 생태체험마당(예체문화관 일원), 생태 숲 마당(반딧불이 서식지)으로 구성하고 생태거리예술제를 비롯한 반디팜파티, 남
무주군 청소년 진로 · 직업 체험박람회가 6월 1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 ·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탐색부스를 통해 직 · 간접적으로 자신의 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진로검사와 상담부스, 자율체험관, 지역체험관, 진로체험관, 놀이 존, 기타 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관내 학교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자율체험관에서는 무풍고등학교의 “땅 파서 돈 벌기(농사)”를 비롯해 안성고등학교 “과학 동아리(과학)”, 푸른꿈고등학교 “환생(환경과 생태)”, 무주고등학교 “인생한방(사진)”과 “에듀(교육)”, 무주중학교 “방송영상부(방송)”와 “담디야(바리스타), 설천고등학교 ”과학동아리(과학)“가 준비한 체험이 가능하다. 지역체험관에서는 무진장소방서를 비롯한 육군 제35사단 무주대대, 보건의료원,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등 관내 13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직업탐구 시간이 마련된다. 전문직업인 직업체험관에서는 아나운서(발음과 발성, 뉴스낭독)와 프로듀서(프로듀서 트레이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이 2019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을,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지 주무관과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트롤 대장 오경백 차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55세, 설천면)은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철저한 전문가 정신으로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예찰활동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지 주무관(무주읍, 35세)은 재난 및 재해대책분야 담당자로서 재난 예 · 경보 신설사업 추진과 사유재산 피해 재난지원금 제도 운영, 2018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등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트롤 대장 오경백 차장(53세, 설천면)은 스키장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는 한편, 대원들의 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을 주도하고 덕유산 조난자 구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스키장 이용 고객 및 덕유산
무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제56회 전북도민체전 태권도 종목 메달 획득 학생부 선수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지난 5월 11일과 12일 펼쳐진 겨루기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학생들로 안효빈 학생(무주중 3년, 금메달)과 배혁 학생(무주중 2년, 금메달), 임서연 학생(설천초 5년, 금메달), 정영훈 학생(무주중 1년, 은메달), 강성균 학생(무주중 2년, 은메달), 김석현 학생(무주중 1년, 은메달), 엄지원 학생(설천초 5년, 은메달), 최희성 학생(설천초 5년, 은메달), 박서진 학생(설천초 5년, 은메달), 송재웅 학생(무주중 2년, 동메달)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메달도 따고 장학금도 받아서 너무 좋다”라며 “태권도의 성지 무주를 대표하는 선수로 뛰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돼서 무주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56회 도민체전 태권도 종목에는 총 16명의 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부(초등학교 - 설천, 안성 / 중학교 - 무주 / 고등학교 - 무주) 소속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설천고등학교 3년 박해성 학생은 품새 종목 일반부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
무주군이 관내 초 · 중학생들 중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6.10.~ 6개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무주군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신청(www.mujuenglish. kr)을 받는다. 무풍과 설천, 안성, 부남, 적상면 등 국제화교육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학생은 5월 27일과 28일, 우선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의 학생은 5월 30일, 그리고 무주읍 거주 학생은 5월 31일에 신청을 하면 된다. 수업은 A반은 월, 수, 금요일 하루 20분, B반은 화, 목요일 하루 30분 1:1 온라인 학습(시간은 15:00~23:00 학생 본인이 선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김완식 팀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외국어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원어민 화상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학습비를 군에서 전액 지원하는
무주군은 무주국제화교육센터 GLAD 뉴욕카파국제학교(미국) 어울림행사가 21일까지 1박 2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어울림 행사는 무주군 학생들이 외국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일 무주에는 50여년 전통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Whispering Pines School의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방문해 무주군 안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20일에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세계의 음식들에 대해 배우고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육활동을 통해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무주중학교와 무주군청, 양수발전소를 견학했으며 향교에 들러 전통혼례와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안성초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한다고 해서 많이 떨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친해져서 재미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1일에는 태권도원에서 박물관과 공연을 관람하고 관광 곤도라를 이용해 덕유산에도 오를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장수군은 17일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장영수 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제7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동부권 공동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국외 선진지 견학 추진, 동부권 발전 방안 공유 및 토론, 건의사항,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에서는 유통전문가인 롯데쇼핑㈜ 롯데슈퍼 최진구 부문장이 동부권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 유통·마케팅’ 특강을 진행하고 생산자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실질적 산지 직거래 성공 모델 구축, 고품질화 및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및 트렌드 주도 스마트팜 구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장영수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 자리가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 미래를 열어가는 발전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농식품 미래기술 발전에 따른 적절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동부권 우수 농·식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6개 시·군은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식품 특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9개 사업에 1,216억
무주군은 지난 17일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삼성꿈장학재단 교육지원사업 축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꿈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이태부 생활축구 본부장, 한국체육학회 채재성 생활체육위원장, 전라북도체육회 서정일 상임고문 등 체육계 인사들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일념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문을 열어준 삼성 꿈 장학재단과 대한축구협회, 전라북도체육회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주군 축구교실이 아동 · 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비타민이 되기를,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삼성꿈장학재단 교육지원사업 축구교실은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 · 청소년들의 축구 관련 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 16곳 중(15곳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 운영) 무주군만 유일하게 체육회가 주관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무주군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무주군은 무주문화원이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추진한 2019년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1천 8백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천콘텐츠 발굴 사업은 지역유산 기록과 지역문화 데이터 활용, 지역관광연계 사업 등 지역만의 고유한 원천 콘텐츠 확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문화원은 ‘조선왕조실록의 적상산 사고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과 기록화 사업’이라는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 ‘조선왕조실록의 적상산 사고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과 기록화 사업’은 조선왕조실록과 적상산사고에 관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행렬을 무주관아에서 마중 나가는 모습과 조선왕조실록을 적상산사고에 봉안하기 전 무주관아에 잠시 보관하기 위해 진행했던 보관식을 재현하는 내용이다. 무주문화원에서는 2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봉안행렬(조선왕조실록을 적상산사고로 이동)과 봉안식을 무주읍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 과정을 촬영하고 설명을 담은 영상물도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봉안행렬의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역사를 품고 있는 무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사고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