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3일부터 농촌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순회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원 대상 과제교육은 오는 12월 2일까지 환경 목재를 이용한 주방용품 만들기, 농작업에서 발생하는 재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안전보건 교육도 병행해 코로나19와 영농활동으로 지친 회원간 정보교류와 소통과 영농활동 중 안전 지식 전달 등 회원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를 잊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사회의 발전 주체로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하에 이뤄진 2021년 장계면 마을공방, 집수리 및 도배, 장판 전문가육성 교육과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교육은 장계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초고령화 시대의 낙후된 주택을 우리 동네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집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장계면 공방 집수리 교육과정에서는 총 30시간 이수 조건을 충족한 16명이 수료완료 했으며, 도배, 장판 전문가 교육과정에서는 총 12시간 이수 조건을 충족한 9명의 교육생들이 수료 완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능기부센터장,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및 장계면 이장 등은 독거노인, 불우이웃 주택을 실사한 후 2곳을 선정해 목공침대 공방과 집수리, 도배, 장판 실습이 이뤄졌다. 또한 우리집 집수리 스토리텔링, 목공을 이용한 공방 물품 제작, 도배 장판 시공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스스로 집수리, 도배, 장판 시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장수군 드림스타트팀은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드림스타트 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회기씩 ‘아가야! 엄마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가야! 엄마랑 놀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영유아들의 집중력‧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아동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이방법 등을 양육자에게 지도·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녀 교육을 직접 체험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에서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강사가 직접 부모와 아동에게 감각‧인지 발달단계별 놀이학습 교구를 활용해 자녀와 함께 학습함으로써, 아동의 사고력 및 인지 발달을 도모할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 기회 확대 및 애착관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행복은 습관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잠재적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장수읍 시장상인대학교육 수료식이 24일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하에 장수시장 내 시장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장수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중 교육시간 총 40시간(교육32시간, 현장학습 8시간) 이수조건을 충족한 장수시장 상인 및 장수군내 소상공인 20명이 이번 교육을 수료했다. 시장상인대학은 기업가역량, 마켓팅, 스토리텔링, 디자인 전략과 협동조합,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시작해 11월 24일까지 이뤄졌다. 20명의 교육 수료생들은 “상가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노하우를 터득하고 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사업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많은 시장상인 및 소상공인들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3일 한누리 전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아트플라즈마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클래식 콘서트는 99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 성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난감하네’, ‘넬라 판타지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밤의 여왕’, ‘영화음악 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특히 이번 공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호응을 보였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텐데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0일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현대모터클럽과 함께 장수잔디구장 옆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동차 총 60여대, 약 15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동차 극장이라는 색다른 문화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은 2015년부터 자동차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군민들이 영화관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는데, 장수군을 직접 찾아 이렇게 안전한 자동차 극장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에서도 군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한우협회는 지난 18일 천천 하늘내 체육관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김용문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한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한우농가의 화합 도모를 위한 가족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한마음 전진대회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한우 농가들이 바쁜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감사패 전달 등 기념식으로만 진행됐으며, 감사패는 장수군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수농협 소승호씨와 장계농협 이종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한우가 장수군의 중요 산업인만큼 군에서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장수한우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여성체육협의회는 19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제7회 장수군 여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로 진행됐으며, 장영수 장수군수, 김용문 장수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과 장수군 여성체육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체육대회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한궁, 윷놀이, 피구, 청백 계주 등 7종목의 경기를 펼쳐 장수군 여성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으로 잠시 멈췄던 일상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성한마음체육대회는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장수군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철저한 개인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선미 여성체육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장수군 여성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 체육인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누구나 쉽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장수군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1회 계남면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속놀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사라져가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힌 민속놀이 한마당 대회는 계남면 29개 마을 중 23개 마을이 출전해 윷놀이 대회를 펼쳤으며, 하늘소마을이 우승을, 기산마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팀 중 최고령팀(평균 87세)인 사곡마을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한주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당초 백중날 진행하려던 행사를 관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11월로 연기해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가 윷놀이만으로 축소돼 아쉬움이 큰 만큼 내년부터는 예정대로 백중날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이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1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과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연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에 대해 배우며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 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원리 등을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표준심폐소생술, 구조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심장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 신고를 해주시고,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사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