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9일 무주김환태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눌인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한국문학비평학회, 설악만해사상선양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이사장,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오형협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제35회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6회 청소년문학상 시상, 김환태 묘소 참배와 학술대회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김환태 선생은 문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한 동시에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오늘날 민족문학을 확립하는 기틀이 됐다”라며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세계를 이끌어가는데 흔들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국문학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문학 비평의 올바른 정신을 잇는 비평가를 발굴, 그의 업적을 기리는데 김환태 문학제 개최 의미가 있다”라며 “김환태 비평문학의 계보를 잇는 신예들이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35회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9일과 10일 양일간 무주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 전민일보사(사장 문봉호), 전북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양병극)가 주최하고 무주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임형준)가 주관한 것으로,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350여 명이 참가해 무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첫날에는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비롯해 지형 숙지 비행과 비행 결과 토의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개회식과 단체전·조종사·연습조종사 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선수와 내빈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내도리 반딧불활공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스포츠와 관광이 일품인 무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대회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책임자와 안전요원을 지정·배치해 활공장 안전 비행과 이착륙 관리, 질서유지, 장비 점검, 날씨 확인 등에 철저를 기했으며 구급차량과 의료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7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입교생 130명 전원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송택연 씨(무주읍)를 비롯한 이규원 씨(무주읍)와 박암 씨(무주읍), 김수월 씨(무풍면), 이성실 씨(적상면)가 학업에 성실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여러분이 바로 후손들의 본보기요, 무주군 발전의 버팀목”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희열이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재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은 노후를 보다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과정이자 자아 성취의 여정”이라며 “군에서는 노인대학 과정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
무주군이 12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 중인 청춘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마무리한다.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적은 곳을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와 인지자극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1차는 1~3월(농한기), 2차는 7~8월(폭염기)까지 총 60곳에서 운영을 마쳤다. 지난 10월 31일 시작한 3차 청춘 치매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치매와 우울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보건교육(바로알기·인식개선·예방수칙)을 실시하고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신체활동(실버요가, 체조)과 만들기(라탄공예, 도자기공예, 목공예, 원예 등) , 음악(노래, 컵타) 등 인지 자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치매와 우울 검사를 비롯한 치매예방 게임(탁구공 미로탈출, 판뒤집기, 종이컵쌓기 등), 귀 마사지 및 수지침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 “지금까지 420회를 진행, 연인원 4천6백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청춘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했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치매가 부끄럽거나 무서운 질병이 아닌 충분히 같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9일까지 김환태문학관 2층 로비에서 “햇살 따사로운 가을뜨락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회장 이연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 무주의 정취를 시화 작품으로 나눈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연희 회장의 “등나무 그늘”을 비롯한 회원(40명)들의 작품 28점을 두루마리 족자로 만나볼 수 있다.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0일까지 “동방일사 송병선과 무계구곡”탁본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구천동 서벽정과 무계구곡의 역사·문화·관광학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무주 지역에 남아있는 선현들의 자취를 탁본과 사진으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무주구천동 서벽정 주변 무계구곡(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일사대, 함벽소, 가의암, 추월암, 만조탄, 파회) 암각서 탁본과 명소 사진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5일 오후 2시에는 개전식이 열린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을 정취를 아름다운 시와 그림, 그리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공존의 신비를 경험하게 하는 탁본과 함께 느껴보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 마련
‘제20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이하 웰빙태권도 축제)’가 지난 2일과 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과 우석대학교 박노준 총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참가선수 등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이 태권도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 데 주력한 공로로 전북일보사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의 매력은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경연,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 태권도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회라는 것”이라며 “차오르는 자긍심을 기반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도 쌓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는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 성지로 각인시키는 한편,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종합수련센터)와 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태권브이랜드와 태권마을을 조성하는 등 태권도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 모든 여정이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무주 반딧불 뚝방야장(이하 뚝방야장)이 지난 2일과 3일 무주반딧불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뚝방야장은 2024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읍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해 농산물 마켓과 야시장, 공연, 송어잡이 등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공연에는 ‘킴&알’, ‘조이밴드’, ‘온가람실버예술단’. ‘기현수’, ‘아랑고고장구’, ‘더블루이어즈’, ‘DJ 준디’가 무대에 서 호응을 얻었으며 이튿날에는 가수 이동준과 규리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무주농악보존회의 길놀이로 막을 올린 2일 개막식은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재영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뚝방야장의 기운찬 박동이 무주군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무주 반딧불 농산물로 몸 건강, 가족과 친구, 동료, 이웃과 함께 맘 건강 챙기시라는 말씀 아울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읍 상권활성화는 쇠퇴한 무주읍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225,638.3㎡ 규모), 상권환경을 개선하고 반딧불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은
무주군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한상춘 상사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지난 29일 딸 한현숙 씨에게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 분투하며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훈장 추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고(故) 한상춘 상사를 포함해 2명이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故) 한상춘 상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제1훈련소 소속으로 멸공 전선에서 싸우며 공을 세웠고 1954년 7월 제대했다. 이날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은 한현숙 씨는 “아버지 살아생전에 받으셨다면 정말 뿌듯해하셨을 것”이라며 “아버지 안 계신 자리에서 받게 돼 마음 아프지만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존경의 뜻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님을 포함한 모든 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자전거대회(메디오폰도)가 11월 2일 무주군에서 개최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선수(7백여 명) 포함 1천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전 9시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한 선수들은 무주읍(당산삼거리, 무주1교차로 설천 방면, 무주2교차로 설천 방면, 진평마을 삼거리 목재팰릿)과 설천면(소천교, 외북마을), 무풍면(산지유통센터, 원평삼거리, 덕지삼거 삼거리, 상오정 삼거리), 구천동 삼공삼거리, 무주리조트 삼거리 설천 방면, 설천 배방교차로, 라제통문 무풍 방면(산지유통센터, 소천교, 진평마을 삼거리), 무주 방면 칠리2교와 무주1교차로를 지나 국민체육센터에 도착(95.6km)하는 일정이다. 경기 구간에서는 농작물 건조와 도로변 차량, 농기계 주정차 등이 금지되며 교차로 부근에서는 일시적 부분 통제가 이뤄질 예정(09:00~15:00)이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서종열 과장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생활체육자전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무주군과 전북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주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가 28일 막을 올렸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주군의 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와 적상산사고 등 인문학적 잠재력을 활용해 무주 활성화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무주군과 전북대학교는 28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3년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품격 높은 인문도시를 지향한다“라며 ”인문주간은 무주다운 인문도시 완성을 위한 동력으로 그 여정과 방향이 사뭇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들이 재조명되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 활동 등을 통해 무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는 28일 토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