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안전주간’을 맞아 추진한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0개 작품이 접수됐다. 표어 부문에 97개 작품, 동영상·사진·포스터 등 시각 콘텐츠 부문에 13개 작품이 응모됐다. 전북교육청은 주제 적합성, 표현의 독창성, 내용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표어 부문에서는 △최우수: 오늘의 안전, 내일의 안심, 매일의 안녕!(마령고3 정지예) △우수: 배워요 안전수칙! 높여요 안전의식! 누려요 안전학교!(이리 영등초3 윤도경), 느슨해진 안전끈! 짧아지는 생명끈!(이리영등초2 문태영) △장려: 행복을 전하는 인사 안녕하세요! 안전하세요!(옥천초 권도희 교사), 안전학교로 전북교육의 꽃이 핍니다(고창초 김동규 교사)가 선정됐다. 시각 콘텐츠 부문에서는 △최우수: 안전을 지켜요(주생초4 윤정홍) △우수: 팔짱끼고 둥둥~ 함께라서 더 안전해요(황등남초 윤재우 교사), 무엇이 보이십니까? 당신이 버린 양심 누군가는 울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4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농생명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 및 전통주 산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부권의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농 유입 확대 및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성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찾아 첨단 유리온실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현황을 점검했다. 무주원은 1.1㏊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로메인, 루꼴라, 프릴아이스 등 샐러드용 채소를 연간 약 300톤 생산하며,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도는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샐러드 채소의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덕유 와이너리’는 30년간 머루를 직접 재배해 와인을 생산해 온 지역 대표 과실주 양조장으로, ‘무주구천동머루와인’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과실주 부문)’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해당 와이너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 산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무주를 비롯한 동부권이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청 기간을 5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 연장조치는 영농철 바쁜 농사 일정으로 인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을 고려한 것으로, 도내 지급대상 농어업인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신청은 6월 1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신청 관련 문의도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농어가’에서 ‘농어업인 개별’로 전환하면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어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내에 새로 정착한 농어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 기존 2년 이상이던 주소지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수당은 농어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며 ▲3인 가족이면 총 9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즉, 농어업 종사자 수에 따라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향후 도는 추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는 6월~8월 사이 신청자 자격을 검증한 뒤, 추석 전인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전북대, 원광대에 이어 전북의 세 번째 글로컬대학 배출을 위한 협력 행보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실행계획 및 협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서 전주대-호원대(연합형)가 전북지역 유일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9월 예정된 본지정 심사에 대비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 및 라이즈사업 관계자, 전북 RISE센터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비지정 현황 분석, 본지정 로드맵 검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차별화된 대학 비전과 실현계획 구체화 ▲지역산업·지자체·민간과의 협력체계 강화 ▲K-컬처, 푸드, 웰니스, 테크 등 지역 강점 분야와의 연계 ▲도-시군 협업 모델 정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도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Life STARdium’ 캠퍼스 조성 및 초실감형 실무교육모델은 인문·예술·관광산업이 융합된 특화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20곳의 글로컬대학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 전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했거나 수소 매출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모집 공고에 총 2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술력, 수소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5월 22~23일 양일간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들 기업이 향후 산업부의 공식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전문기업’은 총매출에서 수소 관련 매출 또는 연구개발(R&D)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도민들에게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은 현재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지난 2022~2024년 여름철 유행 사례를 고려하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당초 지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도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5월 27일 기준 53%로, 고위험군 2명 중 1명꼴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 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태국 등 국가로 출국 예정인 고위험군은 여행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접종을 원하는 도민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4일 출시한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1,391회의 관광지 인증 이용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권은 기존 투어패스 상품과 달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 주요 관광지 및 카페 98개소 외에도 고가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9개소를 추가로 포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22,900원으로 관광지 입장과 체험 비용을 개별 결제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다양한 전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관광 순환열차 등 총 9개 제휴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전주(1,187회), 군산(135회), 익산(26회) 등에서 높은 이용 인증을 남기며 착한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가성비 최고’, ‘짧은 시간에 전북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담은 후기들이 다수 올라와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에 긴급 간부티타임을 소집하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정부의 주요 정책방향,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티타임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이 국가 재정운용과 부처 예산편성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을 정책 대응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과 정책메시지를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연계해 논리를 보강하고, 기재부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하며, “기재부 단계에서 부처예산이 추가 반영되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주올림픽 유치와 같은 주요 현안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응논리를 강화하면서 새정부의 국정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공약집과 타 지역 공약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우리 공약의 논리를 가다듬고, 국정과제나 국가예산 사업으로 반영되어 전북자치도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실국장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35조 원 이상이 예상되는 제2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우리나라 토종 종자 4,000자원을 추가 기탁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과 노르웨이 정부가 인류 식량안보를 위해 2008년 북극권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 저장 시설이다. 지구적 재난에도 안전하게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최후의 날 저장고(Doomsday Vault)’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기탁한 자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수집‧평가한 한국 원산 식물 유전자원으로, 옥수수(1,103자원), 콩(813자원), 보리(453자원), 들깨(278자원), 팥(225자원), 벼(139자원), 참깨(135자원), 메밀(129자원), 율무(123자원), 호박(116자원), 돌콩(106자원), 조(77자원), 녹두(38자원) 등이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유전자원을 개별 포장한 후 8개의 냉장 보존 상자에 담아 지난달 13일 항공편으로 운송했다. 현지에 도착한 유전자원은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개방 일정*에 맞춰 입고됐다. * 2025년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개방: (1차) 2월 24∼26일, (2차) 6월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연구활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상, 우수발표상 및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상은 2024년 학회지 및 학술활동이 많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학술지 4회, 구두 1회, 포스터 5회 등 총 10회의 연구활동으로 학술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 모돈과 멧돼지에서의 마이코박테리움 혈청학적 검출’로 우수발표상과 ‘도축장 출하 염소의 소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 감염실태 조사’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발표 16편, 포스터발표 65편 등 총 81편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를 나눴다. 한국동물위생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욱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내실있는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