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천면 두길리 소재 ‘두길교회’와 소천리에 위치한 조선후기 사당 ‘설호사(雪湖祠)’, ‘김해김씨(金海金氏) 김범수 소장 고문서’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향토문화유산은 문화재보호법 또는 시 · 도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중 향토문화보존상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군) · 도 조례에 기반을 두고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문화재로, 무주군에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한 3건 외에도 금강 벼룻길, 육영재,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 등 총 15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두길교회’는 구한말 마로덕 선교사의 무주 순례를 통해 설립된 교회(1904년 설립)로, 그 역사가 120년 가까이 된다. 특히 1954년 교인들이 건축한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전북 동부권(무주, 진안, 장수)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 교회 건축물 중 가장 오래돼 지역 내에 기독교가 유입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건축학적, 역사적 가치가 높다. 또 기독교 유입과정에서 나타나는 서양 건축양식과 한식 목구조가 결합된 양식이 엿보이며, 남 · 녀 출입시설이 구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 영수를 지낸 김재순은 무주군 적상면 소재 여올교회의 전일봉과 함께 항일운동을 펼친 인물로 꼽힌다.
무주군이 대상그룹에서 기업의 모토인 ‘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타 광역자치단체에서의 사업추진이 논의됐었으나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으로 무주를 포함해 3개 지역이 1차 대상지로 선정, 현장 평가를 거쳐 무주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무주군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아이엠무주(예비사회적기업) 이선영 대표와 회원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수햄버거’를 비롯한 ‘천마그리시니’, ‘무주사과피자’, ‘감자빵’, ‘블루베리빵과 콩포트’, ‘대학찰옥수수전’, ‘머루와인뱅쇼’, ‘고수비빔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제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존중 프
무주군이 지난 3월에 이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이하 감사이벤트)’ 2차 당첨자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사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감사를 전하고 이를 홍보의 기회로 삼아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당첨자는 스페셜번호 ‘1004번’ 1명과 특별번호 ‘800번’, ‘900번’, ‘1000’번 3명 등 총 4명이다. 무주군은 스페셜번호 당첨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무주반딧불사과 분양권’을, 특별번호 당첨자 3명에게는 각각 ‘한우떡갈비와 한우곰탕으로 구성된 무주선물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사과 분양권은 10월부터 진행되는 사과 따기 체험에 사용이 가능하며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보장수량(30kg)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무주선물꾸러미는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반응이 특히 좋은 상품들로 구성을 했다. 무주군청 재무과 유영주 고향사랑기부팀장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응모가 돼서 순번에 따라 당첨자가 정해지는 깜짝 이벤트였기 때문에 1차 때도 정말 호응이 컸다”라며 “더 알찬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계획을 가지고서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성원에 보답해갈 것”이라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일 월례조회를 통해 6월 현안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자고 말문을 연 황 군수는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강조했다. 이어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피해의 심각성을 되짚으며 피해농가 조사부터 복구, 예방 · 대응책 마련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재난 역시 예방이 중요하다며 치밀한 관리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6월 2일부터 6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안전을 강조, 방문객 안전이 보장된 원활한 행사진행과 편의 제공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홍보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제한 관련 정부지침 개정안 등을 군민과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 제1차 정례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 또 공직자들을 향해 “우리의 목표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민선 8기 지나온 1년을 겸허히 돌아보고 새로운 1년을 또 같이 설계해서 가보자”라고 전했다. 이어 “부서 간 협업은 제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
무주군이 ‘모바일 헬스 케어’ 운영을 알렸다. 모바일 헬스 케어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24주간(6개월) 스마트워치(활동량 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진행된다. 전문가 5명(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 케어 팀은 참여자의 건강을 모니터링 해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은 모바일 헬스 케어가 참여자 중심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건강증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운동을 비롯한 요리와 한의약건강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군민건강 생활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현재 78명이 참여 중이다.
진안군은 진안의 음식 브랜드로 양성한 ‘진안고원 산골애찬’ 대상업소(15개소) 방문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안고원 산골애찬’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 브랜드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농가맛집 지원, 전문가를 통한 메뉴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진안만의 특색있는 맛집들로 육성한 음식업소들로 운영되고 있다. 진안군은 음식이 관광으로 이어지는 음식관광을 부흥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오는 6월 22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대상업소를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한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산골애찬#진안맛집#방문업체명 등)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총 30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산골애찬’ 지정업소는 ▲진안읍 9개소(묵밥앤국수 진안농가맛집, 마이산힐링하우스앤카페, 만남식당, 백제회관, 연꽃두부, 우래한우, 조대감네 전주회관, 한우촌, 홍연농가맛집), ▲상전면 1개소 (산들엄니밥상) ▲부귀면 3개소(동몽원, 마이담, 수목원가든) ▲주천면 2개소(어우렁돌집, 운일암카페안단테) 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 산골애찬의 다
무주군은 일반재배(사과 외 7품목), 친환경재배(사과 외 3품목)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은 매년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5월에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는 돌발해충의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까지 1,400농가, 942.9ha에 1차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이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약충기(6월 초)에 맞춰 마을별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성충 산란기 방제를 위한 2차 약제 지원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우량은 적어 돌발해충 발생 시기나 빈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약충기 공동방제 효과가 큰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지도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주로 과수 줄기와 잎 등에 붙어 나무즙을 빨아먹으며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30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올해 첫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오광석)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간 실시될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은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의 기능과 중요성, 냉해 피해 대책 등 농업분야, 관광분야, 아이들에 관한 정책 등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군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해양 의장은 “소신있는 의정활동, 행정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협력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제9대 무주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 되짚어보고, 새롭게 박차를 가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의회의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쓴소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 전문진료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무주군이 지난 26일 에는 선메디컬센터 (의)영훈의료재단(이사장 선두훈 _ 대전선병원, 유선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두 기관은 무주군민의 건강증진과 회복을 위해 진료와 입원, 검사, 재활,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에 협조할 것과 의료시설 이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에 있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관내에는 2 · 3차 의료기관이 없어 수술 등 전문 진료나 입원, 재활 등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주민들이 인근 지역이나 대도시로 나가고 있다”라며 “유능한 의료진들과 다양한 진료과목, 첨단 장비와 대규모 병상 등을 두루 갖춘 영훈의료재단이 앞으로 무주군에 든든한 건강 울타리가 돼줄 거라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은 “건강검진부터 치료와 입원, 재활 등 무주군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우리 재단의 역량을 보탤 것”이라
무주군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컨설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위험요인을 개선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은 식량시설 및 노지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작목을 재배하는 단체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이 곧 무주농업 발전의 기반이라는 생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보다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고 농업인들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 또한 배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딸기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서는 전문가가 분석한 딸기재배 시 위험요인 등이 공유됐으며 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안전장비와 보호구 등을 보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농작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인 ‘농부증’ 예방 등에 관한 건강교육을 비롯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딸기연구회 이종인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농작업 중 안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라며 “관행적인 작업방식과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단계에 맞는 안전장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