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희망농가 및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과 관련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MOU체결국 및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 규모를 결정하고, 현지 최종 면접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 및 농가배치를 통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안군은 우수 근로자 선발 및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직접 체결하며 현지 출장을 통해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성실 근로자에 대해서는 재입국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농가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이사벨라주(‘22.3.체결), 퀴리노주(’23.2.체결), 마갈레스시(‘23.2.체결)에서 273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초청으로 282명이 입국해 농업근로에 임하고 있어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국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중이다. 군은 올해 9월 말까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 마령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원) ▲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34.7억원) ▲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19.8억원)이 선정되어 총 3건의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령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면 지역의 부족한 여가·문화공간 마련과 지역 간 균형있는 체육복지를 실현하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으로 청년농의 유입·정착을 유도하여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으로 스마트승강장을 설치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에도 ▲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128억원), ▲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사업(171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 노후상수관망 조성사업(359억원), ▲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7억원)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
진안군의회는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본 조례는 진안군 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를 대비하여 군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 ▲화학물질 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의 수립 등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진안군은 주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 마련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민규 의원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선 군 차원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화학물질로부터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 회원유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개월여간이며, 올해 연말까지 회원 가입자수 3,000명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는 진안군 외 거주자가 회원가입을 하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주민증”을 발급하고 관내 관광지와 식당, 카페 등 가맹점 이용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지, 관광코스 및 행사·축제 등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진안군 관광을 유도하는 사이트다. 진안군은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로 신규회원 가입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가입 회원 전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여행경비 지원 ‘알뜰관광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를 통해 소비한 영수금액을 증빙하면 금액별로 소비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내용이다. 소비금액이 5만원인 경우 1만원, 10만원인 경우 3만원, 20만원이면 7만원, 30만원인 경우 10만원을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다. 회원가입 및 여행경비 지원
진안군이 유기농업 자재를 이용해 농약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3년차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실증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콩 복합미생물 처리 후 생육 특성과 병해 방제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험포장(800㎡)에 국내 육성 콩 3품종(대원, 대찬, 선풍)을 재배하고 있으며 미생물배양센터에서 공급하는 복합미생물제 등을 2주 간격으로 처리하였다. 콩 수확기 이후 품종별 생육특성과 유기농업재배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을 대상으로 발생율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복합미생물 처리에 따른 병해 방제효과, 수확량 등 친환경 콩 병해충 종합관리기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며 주로 콩 꼬투리를 흡즙하여 수확량감소, 상품성 저하 등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해충인 톱다리개미노린재는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현장수요 증가에 따라 유기농 콩 병해충 종합관리 실증 재배를 하게 되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진안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선발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발달장애인 30명에게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발달장애인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선택하여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장애인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구성품, 위치추적 원리, 스마트폰 앱 설치 등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또한 보급대상자는 올해 상반기‘진안군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서 발달장애인 GPS 위치추적기 사용에 대한 수요 욕구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무상보급과 2년간 통신비(월3,300원)를 지원받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목재이용 활성화 홍보를 위해 2024 홍삼축제(10.3.~10.6.)(4일간) 기간동안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뚝딱뚝딱 목공체험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목재이용에 대한 활성화 홍보를 위해 추진되는 목공체험 행사는 2023년부터 진안군과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업으로 추진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호롱불 만들기를 함으로써 소통과 교감을 통한 가족 유대감 향상에 도움을 계획하였다. 행사 참여는 재료비의 50%인 5,000원이며, 1일 5회로 진행되며, 일일 최대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우리군의 목재생산뿐만 아닌 목재이용 및 활성화의 방법을 적극적 추진하여 목재의 생산·이용·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하였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다. 이 조례는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사업 및 교육, 시설, 재료 등의 지원 ▲법인·단체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기여자 포상 등이다. 이루라 의원은 “이미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 마련되어 있고, 진안군 조례에도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단체별 특성에만 맞춰 지원이 이루어져 서예 진흥에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예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유산이며, 인성 함양과 집중력 향상과 명상을 위한 예술 교육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진안군 서예의 예술성 발전과 전통 문화의 보존 및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스토킹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행계획수립 및 지원사업과 교육 ▲피해방지와 협력체계 구축 ▲비밀 준수의 의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미옥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까지 보호조치를 통해 안전한 진안군을 만드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스토킹 범죄 뿐만 아니라 범죄가 인정되기 전 스토킹 행위까지 피해지원 범위를 넓혀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제정 소감을 밝혔다. 이 조례는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 정도가 심각해지고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교육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체육센터(시니어친화형) 건립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직접 문체부를 방문하고, 현장설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군은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 마령면 평지리 119안전센터 앞에 지상 1층, 연면적 1,300㎡의 규모로 실내 체육관, 다목적룸, 건강측정실 등 시설을 계획 중이다. 진안군은 올해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설계공모 및 설계 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로 모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체육시설 확충과 건강한 시니어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