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석하 전형무, 진안을 기억한 기록가」전시를 5월 27일~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용담댐 건설과정에서 사라진 지역의 모습을 기록한 故 전형무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작품과 향토사 연구자료 등을 종합하는 전시다. 진안군 출신인 전형무는 진안 용담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예정인 마을들과 주민들을 촬영하고, 기록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진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 생활을 이어가며 진안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사의 명맥을 잇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등단 시인이면서 다수의 사진전에 입상하는 등 예술가적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재능으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이어나가던 전형무는 수몰마을을 기록하기 위한 사진 촬영에 매진하던 중 병을 얻어 진안 조림초등학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7년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형무가 수몰지역을 촬영하여 기록한 사진들을 비롯하여 이를 종합·편집하여 발간한 『그리운 고향산천』이 전시된다. 또한 교직생활동안 수집한 진안지역 초등학교 졸업사진들, 직접 지은 동시를
진안군에서는 11일부터 열린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1일 게이트볼, 축구, 승마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던 종목별 대회는 2주 차(18~19일) 그라운드 골프, 당구, 궁도가 진행되었으며 25일 파크골프부터 테니스까지 11개 종목이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종목별로 우승은 그라운드 골프 박순열, 당구 이준호, 궁도 이한섭, 이재선, 이성실, 주양숙·김은미·김중원·박정순·김명철, 파크골프 이경섭, 하인수, 테니스 이종하·이광철, 유승환·노기우, 김숙희·원혜경, 풋살 미르YB, 배구 마이산팀, 1박2일팀, 탁구 목화자클럽, 부귀클럽, 방계연·정재용, 족구 미씨클럽, 마령텃골클럽, 야구 진안군청팀, 바둑 최석근, 손동휘, 배드민턴 강호길·성준영, 이재윤·송민우, 송연임·신선미, 원동건·성호연에게 돌아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종목별 대회 준비와 함께 항상 진안군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님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분들과 금번 대회에 각 종목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진안군 생활체육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4일 전춘성 진안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진안고원길 11-1구간인 감동벼룻길을 걸으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군은 공무원들이 솔선해 자연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는 ‘진안고원길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진안고원의 환경가치 제고와 함께 용담호의 청정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석자들은 용담호 물문화관에서 감동마을까지 약 4킬로미터 구간을 함께 걸으며 도로 및 용담호 주변 곳곳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고,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의 폐기물 등 200여 킬로그램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당일 감동벼룻길 안내를 맡은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최근 3년여 동안 진안고원길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도보 여행객을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 확산을 이끌어 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사회도 플로깅 문화 확산에 동참해 군민과 함께‘
진안군이 홍삼을 테마로 추진한 홍삼테라피 힐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진안군 주최, ㈜블루프로그 주관으로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다수의 해외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신사마를 포함한 유명 틱톡커, 유튜버 등 여덟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진안군 마이산 남북부 일원 등 관광과 웰니스 체험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첫날 일정으로는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만든 세계적인 목적형 스파인 진안홍삼스파를 체험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홍삼스파의 스톤·머드·건초 테라피를 비롯해 홍삼테라피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순회 체험했으며, 틱톡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또, 진안군 원광한의원 이영관 원장의 홍삼·한방 관련 사상체질 강의와 상담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은 마이산 연인의길 트래킹에 이어 최근 전북특자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진안고원 치유숲으로 이동해 크나이프 자연치유 요법인 솔마사지, 반신욕 등을 체험하며 여유로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정천면 소재 천년고찰 천황사를 거닐며 진안의 역사·문화 체험과 함께 국내 가장 크고
진안군은 관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기 위해 흡연 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7곳에서 흡연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을 신청학교 일정에 따라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24일에는 부귀중학교에서 첫 실시됐으며 창작 그룹 ‘가족’ 극단을 초청하여 퀴즈, 상황극, 장기자랑 등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공연은 흡연 뿐만 아니라 음주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실천 방법까지 오감으로 느끼는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안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도 관내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브레인 서바이벌’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흡연 청소년을 위해서는 금연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1:1 금연 상담과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19일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 간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강화 배양하는 자리로 마이산청소년야영장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 수련시설 사업·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국가 및 지자체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수행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 등 48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캠프에서 민주시민 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조별 및 단체 활동을 통해 참여기구 청소년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의 일원으로서 다가오는 청소년문화축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프로젝트 등을 대비하여 청소년 축제 기획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캠프에 참여하였던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하며 같이 어울릴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참여기구 청소년뿐만이 아닌 지역 청소년 모두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은
진안군은 오는 5월 29일(수) 오후 6시 30분에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뮤지컬 ‘김광석 Tribute’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 환경 취약지역 등에 대한 우선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한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최된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문화원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첫 공연은 뮤지컬 ‘김광석 Tribute’로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학창 시절부터 인생의 반을 함께해 온 네 명의 친구들과 남자가 살아온 평범한 인생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작품이다. 특히 공연 내내 ‘나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등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였던 김광석의 노래 곡을 라이브 피아노와 기타연주 등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을 맡은 뮤지컬수컴퍼니는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문화예술 전문 기업으로서 코레아 우리, 밤을 잊은 그대에게, The Leaders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상식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평소 뮤지컬 공연을 접하기
진안·장수·부안 3개 군이 참석한 한마음 친선 풋살대회가 지난 18일 진안군 공설 풋살장에서 열렸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진안, 장수, 부안군 장애인 풋살 선수단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지난 3월 부안에서 진안 블루로즈 FC와 부안 반다비 FC 간의 친선대회를 시작으로 진안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 풋살 선수단도 참여해 3개 군 간의 풋살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풋살 저변 확대를 위한 장이 됐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멀리서 진안까지 방문해 주신 장수군, 부안군 풋살 선수단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 풋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부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부부를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모범 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해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모범 부부상은 읍·면장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들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부부 ▲사랑과 신뢰로 배우자의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한 부부 ▲다문화 가정으로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여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한 부부 중 귀감이 되는 자들로 선발됐다. 표창자는 ▲진안읍 김규열, 박공님 ▲진안읍 서귀동, 이순덕 ▲용담면 배병선, 전숙이 ▲안천면 황의택, 송순옥, ▲동향면 김병기, 김윤임 ▲상전면 유상운, 김영이 ▲백운면 전병무, 안선애 ▲성수면 김회선, 장재순 ▲마령면 박승율, 정주희 ▲부귀면 장진문, 임일례 ▲정천면 신영주, 이삼순 ▲주천면 안봉주, 한정조 총 12쌍의 부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세계 유일의 마이산 부부 봉처럼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
진안군은 21일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4 영농정착 기술교육’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 귀촌인과 청년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해 5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40시간)에 거쳐 농업기술센터와 관내‧외 현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사례 ▲버섯, 사과, 수박, 토마토 등 관내 선도농장 견학 ▲농기계 실습 ▲치유농장 견학 및 체험 ▲토양관리 ▲법률 상식 및 귀농정책 등 성공적으로 진안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 중 농작물 재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우수농가 현장견학과 실제 경작에 도움을 주는 농기계 실습 등의 교육과정 위주로 편성돼 교육생들의 호응을 높일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농촌 생활과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농업인들이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