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지난 6월 중 총 3회차에 걸쳐 마령고등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높이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마령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은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강의(5월 31일),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원탁토의(6월 14일), 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정책제안을 해보는 기관탐방(6월 28일)으로 총 3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학년 청소년 20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과제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3가지 분야(교육분야, 여가 및 문화분야, 교통분야)에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3회차 기관탐방에서는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이 참여하여 군의회의 기능과 군의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결과를 발표한 청소년들의 정책 의견을 듣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작은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민주시민교육을 지속하여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군은 지난 26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2회차 마당극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진안문화원(대표 우덕희)에서 주관해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관람객들에게 모기퇴치제 만들기, 캐리커쳐, 마이산 소원의 종 만들기 등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이수일과 심순애 마당극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주간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헤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진안문화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마당극, 영화촬영체험, 마술극단, 연극, 재즈공연 등 총 7차례의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펼치게 되며, 7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백운면으로 문화배달을 할 예정이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5월부터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면지역에 다양한 공연을 배달함으로써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2회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실증시험포에서는 매년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 대상으로 수확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블루베리 수확 전부터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언제나 인기가 많다. 실증시험포 담당자의 주의사항과 수확 방법 등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을 시작한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블루베리를 보고 만지고 맛보면서 다양한 감각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스마트온실, 원예식물관, 아열대온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원외 활동 장소가 많지 않은 관내 어린이집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작물 생육 시기별 체험 활동이나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블루베리 수확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농작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경관작물이나 원예식물관 등을 보러 오시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다른 프로그램도 추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6월26일(수) 진안도서관에서 진안지역 학교 학부모회 회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회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송승용교육장은 (가칭)진안학생복지회관 설립을 위해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회관 설립에 반영하도록 관계부서에 협조를 구했으며, 협의회 회원들은 진안지역 아동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한 의견을 상호 교류 하였다. 다양한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자 협의회 야간 개최·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평소 관심이 있어도 참석하지 못하였던 맞벌이·영유아 가정을 고려한 교육청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협의회장(임진이)은 “금번 학부모회협의회를 통해 진안교육 현안사업인 (가칭)진안학생복지회관에 대해 학부모 의견을 개진 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나은 교육 환경이 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진안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진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진안초등학교 정문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 합동 30여명의 참여자가 동참하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투명안전우산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보행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보행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우회전 일시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미만 서행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운전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이용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송형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로 위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 학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마을 안에서 의미 있는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교육과정의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 연수를 진행했다. 마을활동가들은 진안 지역 마을체험처를 소개하고,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시켰다. 2024년 6월 26일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학동마을에서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송승용)과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 10명, 동향중학교 교사11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 체험 연수가 진행되었다. 송승용 교육장은 “학동마을 탐방 및 곶감타르트 만들기로 마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매듭공예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오로지 손을 이용해 끈으로 매듭을 엮어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론교육을 통해 전통매듭의 이해, 다양한 매듭의 종류 및 활용법을 익히고 실습으로는 매듭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양희연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더욱 흥미를 느꼈다. 함께 참여한 회원들도 이번 과제교육을 통하여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는 26일 신규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제1차 ‘슬기로운 진안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정착 시 알아둬야 할 농지법, 농가주택매매, 세무 등 법률구조교육은 물론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 관련 행정서비스 현황도 안내했다. 또한 신규전입자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진안군에서 활동 중인 생활 동아리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김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업 및 임업 관련 법률 구조사례와 농업 및 임업인이 되는 절차, 행정지원 현황 안내 등 신규전입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청 역도팀은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특히 역도 간판스타인 유동주 선수(96kg)는 인상(165kg) 1위, 용상(200kg) 1위, 합계(365kg) 1위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 진안군 역도 간판인 유동주 선수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동주 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대한민국과 진안군을 빛낼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진안군민 모두가 유동주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동주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진안군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경기 응원과 함께 오는 10월 3일~6일까지 마이산 북부에서 열리는 진안
진안군은 25일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해 그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원도희 6.25참전유공자회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한 6.25참전유공자회원, 기타 보훈단체 회원과 군인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보훈유공자 공로패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및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항상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가장 높은 금액의 보훈 명예수당을 매월 지급(참전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