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119구조대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건물 붕괴 사고에 따른 중량물 및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도는 약하지만 자주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지진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만큼, 무진장119구조대는 지진이나 대형재난으로 인한 건물 붕괴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현장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119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탐색장비를 이용한 인명탐색 ▲무거운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요구조자 발생 시 중량물 인양구조장비를 이용한 훈련 등이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대원들의 훈련에 앞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훈련에 따른 안전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실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1일 관내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달방 등 오래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에 따른 인명 ‧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관리 점검 등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내 모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내부에 투숙 중인 투숙객 3명이 사망한 사례와 관련해,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등을 강화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숙박시설(달방‧쪽방‧여관 등)에 화재 취약요인을 파악하여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 ‧ 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에 대해 안전관리 경각심 제고 ‧ 교육 ▲비상구 관리 실태 확인 등으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전했다. 박덕규 서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과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더욱이 숙박시설은 투숙객들이 오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수이다”며 “소방서에서는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계자들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자율적인 점검과 이용자에 대한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최근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에게 벌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의 경우에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무진장소방서 관내 벌집제거 출동 현황을 보면 7월 30일 기준 127건이 접수됐으며, 8월 현재 기준으로는 총 248건의 접수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또, 소방서 측에서는 벌집 발견 시 벌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벌에 쏘여 목이 붓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쇼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덕규 서장은 “벌집 발견 시 직접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하게 자리를 피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직장훈련과 병행해 ‘SUPER STAR’ 서장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매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공이 많은 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이 큰 유공자 등을 ‘SUPER STAR’로 선정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노고를 치하하는 목적으로 서장 표창을 시상한다. 이달의 ‘SUPER STAR’는, 지난 7월 20일과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구량천(진안군 동향면 소재)에 발생한 고립사고로 다수의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여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진안119안전센터 구조대가 선정됐다. 진안119안전센터 구조대는 동일 장소에서 두 차례에 거쳐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의해 고립된 요구조자를 7월 20일과 7월 27일에 걸쳐총 22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진안119구조대원은 “앞으로도 요구조자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으며, 구조대의 역량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1일 14시에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8월 21일에 시행되는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터미널, 시장 등에서 실제 화재현장을 가정해 소방차량 총 14대가 동원되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며, 교차로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일시정지 하는 게 안전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도로 상황에 맞게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에서는 지난 8월16일(금)부터 원광대학교 지역사회 의료활동반과 함께 장수농협 산서지점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산서지점 2층에서 한방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진료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500여명이 진료혜택을 보았다. 이번 한방진료에는 지도교수(정명수)의 지도하에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침, 뜸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의료서비스에 혼신을 쏟아 진료했다. 매일 150여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농협을 찾아 북새통을 이루었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 생각하고 진료하며 봉사한다’는 동아리 회장(김윤정)은 “장수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진료에 매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여 농업인을 진료하였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에서는 장수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년 무료 의료진료 행사를 추진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으며 김용준 조합장은 “지속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대한민국 자율적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 표어 ‧ 포스터 ‧ 사진 공모전을 안내하고 홍보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소방안전 표어 ‧ 포스터 ‧ 사진 분야로 나눠지며, 표어 ‧ 포스터 분야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 강조 및 화재 시 대피우선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전 국민 공감형 내용, 사진 분야는 재난 현장 활동사진(화재‧구조‧구급 등) 및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것을 주제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는 9월 17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분야별 개인당 1작품을 원칙으로, 소방청 119생활안전과 담당자 이메일(rds0623@korea.kr)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처 선정되며, 최종 발표는 10월 11일 예정으로, 총 35개의 작품으로 시상을 하며 상금은 총 1,140만원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방청 119생활안전과(044-205-7671)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근 장계면은 14일 무진장축산농협(조합장 송제근)이 말복을 맞아 장계면 무료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100여명을 위한 “행복공감 어르신 복달임 행사”에 토종닭 25마리와 건강음료 등 보양식을 후원하고 당일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송제근 조합장은 “더위가 기승부리는 요즘 어르신들의 지치신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대접해드려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춘 노인회장은 “올해에도 노인들을 위해 뜻깊은 후원과 봉사를 해준 무진장축산농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류지봉 장계면장은 “기관단체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이 활성화되는 시발점으로 생각된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무진장축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소속 구급대원 5명은 13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의미하며,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된다. 이는, 소방공무원에게 사기진작, 모든 군민에게는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하고자 함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목적이 있다. 이날 하트세이버 주인공들은 소방장 김정훈 ‧ 신명진, 소방교 안병호 ‧ 이태현 ‧ 신용준으로서, 이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공로로 총 5명의 생명을 살린 명예로운 구급대원들이다. 이중 3회에 거듭해 생명을 구한 소방교 신용준은 “환자들은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구급대원으로 업무에 임하는 제 입장에서는 환자들이 소생해줘서 너무나 감격스럽고,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뛸 때 ‘나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업무에 보람을 느끼는 순간인 것같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9일 무주군 적상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서 지나가던 충청남도 현직 소방공무원이 신속한 초기진압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는 미담을 전했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12시 31분경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에서 트럭 화물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해 보니, 차량은 불길이 없었으며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진압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지나가는 행인은 무주군 덕유산으로 피서를 온 휴양객으로서, 현재 충청남도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위 전병범으로 알려졌다. 소방위 전병범은 차량화재 운전자가 양동이에 물을 받아 소화를 시도하고 있는 현장을 발견 후, 즉시 본인(소방위 전병범)의 차량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한 진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은 인화성물질, 가연성이 높은 연료 사용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연소 확대가 되기 쉽기 때문에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지나가는 길에 초동조치를 해주어 큰 피해를 막은 공주소방서 소속 소방위 전병범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