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_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비용 1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군 거주 농업인 6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해 있는 선병원에서 위장 조영촬영을 비롯한 유전자 검사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 박병철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건강해야 결국, 농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 건강검진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종합검진 한 번 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칠 않은데 무료 검진을 받게 돼 좋다”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체로,건강검진비용 지원을 비롯해 동화책 발간과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활동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업 ·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의 자연환경 보전 및 이웃사랑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농촌지도자회원들은 해마다 농약 공병과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적상면과 무주읍, 부남면, 무풍면 둥 5개 읍면에서 영농폐기물과 농약 빈 병 및 봉지 등 쓰레기 약 74톤 분량을 수거한 바 있다. 유종석 회장은 “매년 폭염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큰데 그 원인이 바로 지구온난화”라며 “농업 · 농촌,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모두 살리는 길은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거라는 판단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는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6일 열린 2023년 농업 · 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분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 조성 및 청정 무주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약 빈
무주군이 혼인율 저하와 인구 유출 등의 지역문제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청춘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청을 비롯한 관내 소재 23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 소속 미혼남녀 직원 50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1:1대화와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며 상호 탐색의 기회를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 모 씨(32세)는 “처음엔 이런 자리가 어색해서 망설였는데 결혼 적령기에 무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는 공감대가 굉장히 의미 있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만들어줬다”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평생 함께해 나갈 인연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꼭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관과 직군의 젊은이들이 개인과 무주 발전을 위해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초혼 연령은 자꾸 높아지고 혼인율까지 저하되면서 지역 인구감소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무주군이 2023년 주소 정책 업무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주소 정보 사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건물번호판 약 1천 8백여 개를 직접 제작 · 교부해 호평을 받았다. 이는 적극 행정의 결과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주소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주소 정책 추진을 통해 주소 정보 고도화와 활성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주소 정책 업무추진_주소 정보 분야 업무 유공 평가’는 도로명주소 홍보와 주소 정보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도로명주소 관련 불편 사항 정비와 도로명주소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특수시책 등 도로명주소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행안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무주군이 고령화와 기후변화 속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팜 육성’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스마트팜 활성화와 단지 조성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스마트팜 활성화‘관련 용역을 추진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관한 용역을 진행한 지역농업네트워크 율그룹건축사무소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이날 최종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팜 육성 사업이 기간 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스마트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무주형 스마트팜 생산 · 유통 · 소비 로드맵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전문가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미래 무주농업의 환경 변화를 고려한 중장기 스마트팜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 안에는 무주형 스마트 기술확대 전략과 스마트팜 작목 및 유통 마케팅 지원 전략, 전문인력 육성 지원 전략 등이 포함돼 기대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주읍과 안성면, 무풍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을 운영 중으로 ‘승용예취기’를 비롯한 ‘잔가지파쇄기’와 ‘굴삭기’ 등 115종 5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기계 순회 수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장비 실습 교육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기계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료작물(수단그라스, 옥수수, 호밀)부터 벼 · 보리 수확 작업, 하우스 · 밭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의 농작업 대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마다 4천여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작업 대행은 올해만 467농가(197ha)가 이용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기계 대여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농작업 대행으로 농기계 작업 부담까지 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구입 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고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최근 무주군의회의 무주군 발전을 향한 진심 어린 의정활동이 곡해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 고민하겠습니다」 제하의 5분 발언을 하고 11월부터 2개월 동안 언론과 군민, 공무원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종합해보면 의원들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에 나오는 질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째가 절박함을 가지고 추진한 일본연수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큰 위기 속에서 무주군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군수와 의원이 함께 다녀온 일본 연수는 결코 외유성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집행부와 놀러 갔다 온 것처럼 호도되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 향후 연수를 하면 반드시 연수보고회나 토론을 통해 무주군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또한 “모 언론사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무주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상실했다며 초선의원의 패기와 열정이 사라진 맹물감사라고 평가했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이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 15일(금)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치매예방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 5분 발언을 하며 치매환자 증가를 우려하고 치매 조기 검사와 적극적 사례관리로 이영희 의원은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1위 수준에 도달했다. 국내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연간 1만건이 넘고 이 가운데 100여명이 사망자로 발견되고 있다”며 “무주군 전체 인구의 38%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고 등록된 치매환자는 9월 기준 1,150명으로 치매로 인한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우려했다. 이영희 의원은 “노인들은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근래에는 65세 미만 청년 치매환자를 일컫는 ‘초로기 치매’환자도 나오는데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 치매보다 진행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며 치매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이어 “무주군은 2018년도부터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17개 마을 주민들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접하고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이를 확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는 12월 15일,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 기간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및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9일 동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82건, 건의 49건 등 총 193건의 사항이 지적되었으며, 12월 13일에는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과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이 군정질문을 통해 정책과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7차 본회의에서 황인동 의원은 「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 고민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 하였으며, 이영희 의원은 「치매예방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하였다. 이어진 2024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요구액(474,077,392천원) 대비 0.848%(4,020,000천원) 감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무주군이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군정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82건, 건의 49건 등 총 191건의 처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등급 최하위를 받은 데다 사용계획이 부실했다고 지적하고 명확한 목적과 타당성 있는 전략으로 무주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청년센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 중점사업으로서 지역 청년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단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또한 무주군이 보조한 주요 행사에서 관내 물품구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보조금은 그 지역 내에서 최우선으로 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리 보조금이 관내에서 우선 쓰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유도해야 한다”고 강평했다. 위원회는 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문제를 상기하며 업무가 방대해진 사회복지과를 분과하고 빈집정비, 화장장 건설, 버스공영제 등 굵직한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