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7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GPS 정보 활용 등산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가 짧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하산 중에 길을 잃었어요" 실족 등 산악사고로 자칫 조난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에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 정확한 내 위치를 알려주는 119신고 앱 설치· 119신고방법 안내를 위해 △GPS사용법 안내표지판 설치 △GPS사용법 안내 전광판 송출 △ 홍보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하여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추진 실적으로는 20년 1월 덕유산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덕유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12개소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였으며, 재해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내 장안산, 마이산등 주요 산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서장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 위치를 알려야 할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위치표지목 및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GPS기능을 켠 상태로 119에 신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7일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 월별사망자 수는 10~1월에 집중됐으며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은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졸중은 한쪽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이를 위해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356일 24시간 운영 중이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과 협력 체계를 갖췄다. 또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교육 및 홍보, 환자조기발견 등록관리,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운동, 영양, 금연)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옥경 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
지난 3일 오전 8시 23분 무주군 설천면 산속에 소재한 농촌생활문화체험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유관기관 등이 적극 참여하여 대형산불을 차단하였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44명(소방차 11대)과 의용소방대·마을 주민 등이 동원되어 4시간여만에 큰 화재는 진화되었으나 잔화정리까지 8시간이 소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목조화재 최성기 상태로, 인근 야산에 연소 확대 위험이 있는 대형 산불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가 신속히 동원되어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며 설천면에서 포크레인 등이 지원돼 잔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날 화재는 장시간 지속되어 설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호상, 박윤순)와 진평마을 주민들이 중식과 간식 등을 적극 지원해 대원들의 화재진압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장 지휘를 한 박덕규 서장은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어 대원들의 체력이 고갈되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들이 현장에서 지원한 물과 음식 등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어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준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7일까지 2020년도 농업기술시범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신기술접목 영농인 육성지원,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가공업체 융복합제품 생산시설개선 등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시범사업 총 사업비는 26억 원이며,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신기술 실천의지가 강하고 자부담 능력과 파급효과가 가능한 지역에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농업인이 해당 된다. 신청접수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함께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로 2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접수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및 산학협동심의회, 지방보조금 심의회심의를 거쳐 최종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홈페이지 또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350-2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는 2일 서장실에서 군복무대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에 대해 전역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수방 황두연)은 2018년 3월 8일에 입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2020년 1월 2일자로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하게 됐다. 이날 전역식에는 박덕규 서장이 직접 표창장과 기념패를 수여하였으며, 소방서에서 동거동락한 직원·의무소방원들과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면서 의무소방원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규 서장은 “복무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황두연 수방은 “건강히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장님과 모든 직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의무소방원으로 군복무했던 희로애락의 시간을 잊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마무리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시 스포츠센터와 밀양시 세종병원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같은 다수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무진장소방서는 1396개 조사대상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 결과 불량 1027개 대상 중 953개 대상은 기간 대에 자진 개선하였고, 나머지 건축분야 등 개선되지 않은 74대상은 관계기관에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방시설 작동불량, 불법건축물 증축, 전기·가스 안전기준 미준수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오는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사항은 관계인 스스로 개선하는 등의 자기책임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소방시설 폐쇄·차단, 불법 건축물 등 종합적인 진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역주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만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지역 및 직장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만19세~만64세 짝수년생), 의료급여생애전환기(만66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 짝수년생)로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내용은 일반검진(신체계측,흉부촬영,혈액,뇨검사,구강검사)및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유방암)으로 국가 암 검진은 대자인병원과 연계 실시함으로써 관내 유방암 검진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조기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 질환 발견 및 생활 습관개선인 짜고 맵지 않는 음식, 자극적 음식을 삼가는 것만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질병 예방 관리로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063-350-2768)로 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는 전라북도 화재예방 조례에 관한 사항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신고에 관한 사항을 전했다. 전라북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르면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 단지,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지역 등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실시하는 자로 인해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이는 오인출동으로 낭비되는 소방력을 줄이고 화재 예방을 위한 목적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게 위해 연막소독 등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119에 신고 또는 관할 소방서 방문이나 전화 등으로 알려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오인출동으로 인해 과태료 부과는 부족한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며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소방서나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020년부터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 1,979개동 대상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작년 7월부터 올해까지 추진하여 1,396개동 대상을 점검하였고, 남은 대상에 대하여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 화재안전정보조사란, 화재안전특별조사 종료(2019. 12. 31.) 이후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관련해 현장대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건축물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말한다.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은 2개반 5명으로 구성하여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이용자 특성, 주변도로 여건 등을 점검한다. 또한, 소방시설 고장방치·방화문 및 피난계단 등 훼손·비상구 폐쇄 및 차단·안전관리자 미선임·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5개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 소방관련 법령에 의거해 행정조치를 병행 시행한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가 무사히 완료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관계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평소 조금만 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유비무환 정신을 실천하여 화재안전정보조사도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등에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 자주 활용하는 피난기구가 아니어서 장비가 방치돼 있거나 사용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완강기 사용법은 ▲첫째,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둘째, 안전벨트를 가슴에 착용한 후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셋째, 아래를 확인 한 후 줄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넷째, 안쪽에 있던 지지대를 밖으로 향하게 한다 ▲다섯째,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라본 자세로 내려가면 된다. 박덕규 서장은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면 화재 시 피난 경로를 더 확보하는 것이다”며 “사전에 완강기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법 및 위치를 숙지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