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6일 군민회관에서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수작은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장수읍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직라이브’의 마술쇼로 비눗방울·풍선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1부 공연에서는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그림자와 비눗방울을 이용한 공연이, 3부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시각적 재미를 전달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직접 공연에 참여해 마술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행사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은 6일 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양파농가와 관심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내년도 양파재배의 전망을 다루고, 양파 정식 및 월동기 재배 기술, 재배 전 토양관리 및 육묘 기술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 지오텍의 강의로 농가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양파재배를 하며 아쉬웠던 개별 농가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 및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농가들의 궁금증 해소도 함께 이뤄졌다. 장수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나 타지역보다 높은 출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장수군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앞으로도 양파 현장 기술지도 및 컨설팅, 우수품종 지역 적응 실증시범 사업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양파재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양파 농가는 “양파재배에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다뤄줘서 올해 놓친 부분을 내년 농사에 접목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양파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면장 차주영)이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를 신청한 번암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직불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7일 번암면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 관련 농업·임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자는 9월 30일까지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에 번암면은 온라인으로 직불제 의무교육을 수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초보 농업·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 집합교육을 마련해 실시했다. 지난 8월 22일에는 임업인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농업인 대상으로 3일 동안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청각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직불제 농업·임업인 의무교육은 필수”라며 “생업에 바쁜 농민·임업인들이 직불제 의무교육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제21기 장수군농업인대학 2학기 강좌로 오는 9월 6일 쌈채소반과 9월 12일 양봉반을 차례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2개 과정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쌈채소와 양봉의 전반적인 농업기술에 대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과정별 8회 30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쌈채소반은 고품질 재배방법 및 시설재배 운영 등 내실있는 교육으로 구성해 관내 쌈채소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학기 과정과 마찬가지로 교육 수료증은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한 자에게 수여되며, 농업인대학 교육에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350-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철 바쁜 시기에도 농작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농업인대학에 신청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농업 경영인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일부터 장수누리파크에서 볏짚공예 제작·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볏짚공예 제작 체험교육’은 볏짚으로 전통을 잇는 볏짚공예가들과 함께 체험교육 진행과 볏짚 조형물을 제작·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새끼꼬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부엉이 가족, 닭과 알, 소 등 볏짚을 활용한 만든 조형물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장수 누리파크에서 진행되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볏짚공예가를 양성하고, 볏짚공예를 체계화해 앞으로도 지속해 전통 공예품 전시, 제작 과정 시연 등을 진행하며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친화적인 볏짚공예는 색다른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볏짚공예를 활성화해 많은 군민들이 조상들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제20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5일 장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에 따라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청소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8일 장계시장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5일 ‘여권통문’(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함께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수 한누리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장수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수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 유관기관과 실무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캠페인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한 서명운동과 폭력 근절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지역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폭력사건으로 인해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 속에서 폭력을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여성폭력추방주간과 학생의 날이 있는 11월에도 해당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주제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논개난타팀의 난타공연과 결혼이주여성 및 장계라인댄스팀으로 구성된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공무원 1명, 개인 8명, 우수단체 1단체), 축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상영, 양성평등 퀴즈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함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수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정, 양성에게 공평한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2023 일본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2023 일본 오픈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포인트 랭킹 40점의 대회로 백영복 선수가 복식 금메달 1개와 단식 은메달 1개를 획득함에 따라 곧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일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를 위한 훈련에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임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 2일 이틀간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전라북도 4-H연합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놀장(야영하며 놀자 IN 장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연합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 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조직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농심 과제활동, 농업 가치관 및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매년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경진행사와 클로버의 향연 등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을 통해 4-H 이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송주섭 부군수는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4-H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4-H연합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