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화재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31일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1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전북에서는 9건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기물은 특성상 건물이 아닌 노지 형태의 야적 등으로 소방시설법 적용이 곤란하다. 또 화재 발생 시 장시간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력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소방서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화재안전정보조사, 화재안전컨설팅, 소방안전교육 등을 시행하여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온라인 매체 이용 화재예방홍보 및 관계인 계도 추진으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막대한 소방력이 투입되고 화재특성상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된다.”며 폐기물 처리시설의 화재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특별조사, 업체별 맞춤형 지도 등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50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대상포진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예방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분산 접종으로 진행되며, 7일부터는 장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은 보건소 접종 완료 후 20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민 중 50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60세 이상은 접종비의 50%가 지원 된다. 접종 시에는 주민등록증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지참해야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접종 기간이 계획보다 연기 돼 진행됐지만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종으로 많은 군민들이 의료 혜택 지원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 저하로 몸의 신경절에 잠복돼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발열과 오한, 근육통을 동반하며 팔다리나 몸통, 얼굴 등 피부에 수
무진장소방서는 1일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서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0여명, 진안군 남·여 연합회와 주천면 남·여대 의용소방대 40여명, 시민수상구조대원 8명이 참석하여 발대식 및 인명구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수변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9명과 민간 자원봉사자 8명으로 구성되며,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 배치돼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등이 실시된다. 이는 오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안 운일암반일암에 차량 2대(펌프,구급)고정배치 실시하며, ▲사고방지 안전계도 및 수변예찰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찾기 ‧ 관광객 편의제공 ▲여름철 119응급의료센터 운영(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활동 할 예정이다. 박덕규 서장은 “안전한 물놀이의 시작은 작은 관심부터 시작된다”며 “내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15시 23분경 장수군 장수읍에서 자살기도 중인 주민을 구조했다.“ 어머니가 자살한다는 전화를 받고 도움을 요청한 건”으로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집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쓰러져 있는 구조대상자(ㅇㅇ씨/73세)를 발견하여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창문개방 및 번개탄 제거와 함께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구조대상자는 장수군 소재 병원으로 신속 이송조치 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송재남대원은 “오랜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머니가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무진장소방서는 방호구조과 소속 김순정 소방위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베테랑 김순정 소방위는 1994년 11월 전북소방에 입문해 25년간 근무해 오면서 12,000여 회의 구조·구급활동으로 11,200여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이송 하였으며, 심정지 환자 구급출동 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응급처지 지도강사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급업무 담당자로서 12개 구급대 105명 구급대원을 관리하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시·군 관련부서와 업무협조를 통해 감염보호물품을 사전에 확보해 코로나19 감염방지 예방에 기여하고, 관내 감염병 전담구급대 지정운영과 감염관리실 상시 가동, 소속 구급대원에 대해 감염병 현장 대응 교육으로 대원들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순정 소방위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해준 동료들 덕분에 표창을 대표로 받게 됐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오는 9월부터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가 시행됨에 따라 개정사항 홍보에 나섰다. 현(現)법안은 주택건설사업과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의 공사를 함께 도급받는 경우에 소방시설공사의 시공을 하도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란 건설업체가 소방시설공사까지 일괄 수주한 뒤 소방 관련 시설은 따로 전문 소방업체에 하도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가 하도급 계약과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발주자는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과 분리해서 발주하고 도급계약을 해야 한다는 사항이다. 무엇보다 전문 소방업체의 직접 입찰참여가 가능해지고 종속적 관계에 있던 건설업체와 전문소방업체가 수평·협업관계가 됨으로써 공정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9월 10일부터 시행하며 시행일 기준 발주(입찰) 공고하는 소방시설공사에 적용되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관내 공공기관 및 소방시설업체에도 개정 안내문을 발송하여 홍보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는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거나 잠그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비상구 폐쇄등 불법행위를 피난·방화시설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중요한 소방시설인 비상구에 소방시설 설치 ‧ 유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자를 포상하는 것이다. 신고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에 설치된 △피난ㆍ방화시설 등 폐쇄(잠금을 포함) 또는 훼손(변경) △소방시설 고장 방치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촬영 사진, 영상 등을 관할소방서에 방문,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 지급은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위법사항이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1회 5만원, 연간 50만원 한도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다”며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는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비상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수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축산관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축산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축산분야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수군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장수군은 최근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 무허가 적법화 추진, 장수한우 브랜드 통합, FTA 등 국내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축산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지역 특성에 맞는 농가 맞춤형 축산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풀사료 자급기반 구축, 고품질 장수한우 육성, 안전축산물 생산 및 브랜드 강화, 가축방역 지원 등 축산사업을 통한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영운 과장은 “앞으로는 양질의 농축산물 생산뿐 아니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쏟고,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축산인들의 소득 향상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각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군은 최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P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문제가 되는 진드기는 농경지, 텃밭, 농로, 개울, 임야-농경지 경계 등 곳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을 시 매개질환 감염에 노출 위험이 높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경우 심한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사망하는 경우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보일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농작업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아야 하고 귀가 후에는 작업복을 모두 세탁하고 몸을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활동시 긴 팔, 긴 바지, 토시 등 보호복장을 갖추고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된 「건강한 꿈드림」 프로그램을 운영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건강한 꿈드림은 주부와 청소년, 일과시간 중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 등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절기 프로그램 2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주 2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 기초체력 및 체성분 측정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기본건강상태를 체크, 유산소성 체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 습득을 통한 홈트레이닝 실천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심리 전문상담과 불규칙한 식생활 행태 개선을 위한 1:1 영양 맞춤 상담의 시간도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체온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명단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응 시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