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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반짝활짝 뇌운동 기억지킴이’ 쉼터 운영-장수군-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 시 센터 내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시는 노래부르기와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를 실시하는 음악활동교실과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VR기기를 이용한 가상현실체험하기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와 신체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컵케이크 만들기, 가야유물 쿠키, 복주머니 방향제, 미니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은 물론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AED(자동제세동기)도 구비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낮시간 치매 환자 보호를 통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장수군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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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