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은 17일 봄을 맞이해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호)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섬진강 상류 마령환경운동연합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령면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 향상과 청결 유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마령중고등학교에서 출발해 마령119안전센터를 지나 천변 주요 도로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및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활동 중 불법 소각 특별 단속 기간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자치위원회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분기별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마령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마령면 주민들의 환경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활동이 된만큼 더욱더 이런 기회가 많아지도록 관심과 협조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개그로 생각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공연을 진행했다. ‘개그로 생각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미디 전문극단 및 서울 대치동의 논술전문가와 협업해 개그, 영화, 만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체험형식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개그 공연 형식을 통해 폭력의 정체 바로 알기,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예방, 건전한 언어사용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중에서도 주제별로 관객인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습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석자와 관계자의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역지사지의 관점으로 학교폭력의 고통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한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지난 14일 군 주요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진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관내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 방문은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등 건설공사장과 그 밖에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장 등 13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영환 부군수는 각 사업장의 진행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주영환 부군수는 “각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문제점이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차질없이 주요 사업들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현장 점검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토대로 사업 추진에 반영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1회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4월 12일(토)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난 수몰민들에게 고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그리웠던 이웃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약 25년 전 용담댐 건설을 위해 진안군 8개 읍·면 68개 마을과 12,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함께 생활하였던 이웃들과 헤어지고, 농사를 짓던 농지와 산들은 용담호의 물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이에 지난 2023년 12월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의 의원 발의를 통해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이에 구성된 용담면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매년 4월 두 번째 토요일 날을 만남의 날로 지정했으며 그 첫 행사가 올해 열리게 됐다. 올해 첫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수몰민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수몰 당시 풍경과 사람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또한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시골 장터에 가면 항상 들려오던 “뻥이요”튀밥집을 운
진안소방서는 17일 정천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119안심콜 서비스 덕분에 신속히 신고되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해당 가정은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로, 신고와 동시에 주소, 개인정보 등이 소방당국에 자동 전송됐다. 이에 소방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었고, 빠른 진화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어린이·노약자·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보호가 필요한 시민들이 미리 개인 정보를 등록해두면, 응급상황 발생 시 맞춤형 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진안소방서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반딧불이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행정에 반딧불이 전담팀을 두고 반딧불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 사육과 연구 등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 보호지역 3곳과 다발생지역 5곳을 비롯해 150여 곳에 달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잡목을 제거하거나 습지를 조성하고 다슬기 방사, 친환경농업 실천을 유도하는 등 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반딧불이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단체와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서식지 주변 가로등 소등과 친환경 농업 실천, 그리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및 보호 감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서식지 마을 주민들이 반딧불이 서식지 7개소에서 생활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5년 전 용담댐 방류로 인해 훼손됐던 반딧불이 서식지가 무주군과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와 우리 고장의 보물인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6월과 9월 반딧불이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 콩팥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세계신장학회와 국제 신장재단연맹이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만성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유병률은 7.6%에 달하며, 70세 이상에서는 21.6%까지 증가한다. 특히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며, 한 번 손상된 콩팥 기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 1회 만성 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대상자는 진안군 내 의료기관 또는 보건지소에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된 주민이며,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 중 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성 콩팥병 검사 지원 의료기관은 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용담면 ‘용의길’과 안천면 ‘한승헌로’, 2곳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추가로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진안군은 진안 출신 인물과 지역 역사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명예도로명 지정을 추진했다. 앞서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고, 3월 13일 진안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군에 따르면 용담댐의 담수된 형상이 용을 닮은 것을 모티브하여 수몰의 아픔을 딛고 용의 기운을 받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아울러 승진과 출세, 합격 등 용이 주는 기운을 도로명과 연계하여 소망 실현의 관문으로 진안을 홍보하기 위해 안용로 일부 구간에 용담면 ‘용의길’ 명예도로명을 지정했으며, 안천면 ‘한승헌로’는 2022년 5.18 국립묘지에 안장된‘시국사건 1호 변호사’ 한승헌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한 길을 걸어온 그의 여정이 삶의 지침으로 남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자 진무로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
진안소방서는 14일 진안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와 협업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진화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올바른 진압 방법과 안전 확보 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교육은 하이테크센터(전주·군산) 전문 교관 2명이 ▲전기차 정의와 유형 ▲차량별 배터리 위치 및 고전압 배터리시스템의 이해 ▲실습용 차량을 활용한 배터리 및 부품 차단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진안소방서는 전기차 화재는 기존 차량화재와 특성이 다른 만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변화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는 관내 5일장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 대상으로 나날이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신종 사기 수법과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전단지를 배포했다. 특히, ‘시티즌 코난’,‘피싱 아이스’등 악성 앱을 탐지해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알리고,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내 금융기관 7개소를 방문해 최근 신종 수법인 고액수표를 인출해 피싱범에게 직접 전달하는 피해도 다수 발행하고 있어 고액 수표인출과 5,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관성 소장은 “보이스 피싱 범죄는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