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군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 조성 ▲군립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 조성은 진안군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안읍 학천지구 내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회관과 지혜의 숲 도서관 부지 앞에 진안고원 복합문화 광장을 조성해 군민의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립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2027년 부귀면에 개원 예정인 군립 자연휴양림 운영에 앞서 진입로를 확·포장하여 군립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우리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인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가 지난 19일 건설교통과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명갑)는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철저한 사전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이다. 위원회에서는 △ 조례에 따른 의회 동의 절차 준수 △ 각종 위탁사무의 업무추진 철저 △ 적재적소의 보조금 예산 편성 △ 건축물 하자보수 기간 내 보완 △ 불용처리 최소화 등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업용 수리 시설물’ 등 위탁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김명갑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효과적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감사가 이루어졌다”며 “이번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개선 또는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동창옥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진안군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년 11월 15일부터 25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군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해대책 추진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를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와 인력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13일에는 도로 제설작업 현장사무소에서 제설작업 추진방향 및 애로사항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또한, 겨울철 원활한 교통 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유관기관 및 인근지자체와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읍·면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갯길과 그늘 지역 등 교통두절 예상 구간 15개 노선, 26개소에 대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했다. 특히 군은 강설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히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설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로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설해 대책으로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공단지(연장농공단지, 제2농공단지, 홍삼한방농공단지)내 주요 입주 28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입주 업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e-북’을 제작했다.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입주업체 e-북’을 농공단지 업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농공단지 내 메추리알, 달걀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늘푸른이 뉴질랜드 수출 MOU를 체결하여 향후 연 180만달러가량 매출이 예상되는 바 이같은 사례를 또 만들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업체 홍보 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는 크게 식료품 기업, 기타 제조업 2개 단위로 나누어 제작했으며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주소, 연락처, 연혁 △업체 생산품 △생산품에 대한 시안자료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을 경우 업체 홍보 웹페이지를 QR코드로 표기하여 쉽게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끔 제작되었다. 자료는 진안군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게 업로드하여 제공될 예정이며, 진안군 홈페이지 방문 후 분야별정보-농공단지-우수제품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공단지 입주업체 e-북을 통해 군민들도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에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최우수기관에 이어‘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현재 283개 노선, 850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작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진안군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설작업 시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고사, 차량 및 교량의 부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 비축량 대비 친환경 제설제를 70% 이상 확보한 부분은 이번 평가에서 도로 정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그 밖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로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에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고, 수시로 배수시설 등을 정비하여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제설작
진안군이 농업 분야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농업 발전 역량을 재확인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강소농 우수기관 경진대회’와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 기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강소농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사례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산, 경영, 마케팅 등 과제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스마트농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을 한 것으로 판단돼 지난 10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에서는 11월 5일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 실현을 위한 가공창업 우수사례」주제로 가공 창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운영으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들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오는 11.16(토)~17(일) 김치 보쌈 축제기간 한시적으로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김치보쌈축제장에서 김장문화를 즐기고, 진안로컬푸드, 진안군홍삼한방센터에서 홍삼 및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는 진안고원 김치담그기 체험과 보쌈, 두부, 김치전, 천원 막걸리 등의 먹거리와 (재)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트럭’운영으로 문화상품도 함께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김치보쌈축제 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군 전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진안군 경과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오해와 소문의 확대,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미리 대응하고자 군 차원에서 본 사업에 대해 엄밀히 검토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미리 알리고 그에 따른 대응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전선로 설치는 지역 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세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수적임에도 경과 지역 주민 조차도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는 현 상황을 우려해 진안군은 현재 진행 중인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 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연합회,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 대상으로 오늘까지 9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4일 11시에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1
진안군보건소(소장 라영현)가 상반기 실시했던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사업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11월 12일 진안읍 원연장 마을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구강건조증 개선을 위한 입체조 등 다양한 맞춤형 구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개인별 구강관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노년기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사용법 및 세척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구강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교육 후에는 구강 위생용품 세트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부터 진안군의료원이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포함되어 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보통교부세 개편안에 따르면 그동안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서 제외됐던 지방의료원이 포함돼 지방자체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의 병상규모에 따라 보통교부세가 지원된다. 그동안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의 재정지원 부담완화를 위해 지방의료시설에 대하여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에 진안군의 의견이 반영되어 의료원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며, 주민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