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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학천동 주변 주요사업 관련...진안읍 학천1동마을 주민좌담회 실시

‘진안읍 학천동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진안군은 지난 27일 학천1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학천동 주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좌담회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등 학천동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 배경, 사업의 필요성 등 지역 발전의 구상안을 설명하고 개발지역과 인접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은 201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완료된 학천지구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이 연계된 통합된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넓은 광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사람이 모이고 어우러지는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진안읍 진안선거관리위원회 일원 72,847㎡(22천평) 규모로 공동 및 단독주택 600여 세대와 기반시설(도로,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진안읍 확장의 새로운 발판 마련과 도심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진안향교 주변의 개발 제한으로 낙후된 주거 여건인 학천1동·노계2동 마을의 노후주택 정비와 재해위험 사면정비·골목길 정비 등 기초 생활SOC 개선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학천동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확보와 주택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문화자산과 연계한 마을 활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월랑지구와 학천지구, 진안 고원시장으로 연결되는 주요 지역인 학천동이 진안읍 소재지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앞서 설명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주민들은 사업 내용과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읍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사업기획과 설계, 공사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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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