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1일 계북초등학교에서 ‘제76회 계북면민의 날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북면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이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계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삼도사물놀이의 신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었으며 ‘면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하정식 씨가 공익장을 수상했다. 계북면 이장협의에서는 계북면사무소 박일수 주무관에게 감사패와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했으며, 계북면체육회 수여한 감사패는 계북면사무소 김진아 주무관과 장계농협 계북지점 김명권 씨에게 상금과 함께 전달됐다.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고리 걸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지권 체육회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계북면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
‘제31회 영호남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31일 장계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지역동호인과 영호남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 진안, 무주, 함양, 안의 등 지역 동호인들이 장수를 방문했으며 영호남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했고 특히 장수를 지역구로 둔 박희승 국회의원은 장계레드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강오용 축구협회 회장은 “대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대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이 대회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띤 경기 결과 우승은 안의, 준우승은 진안, 공동 3위에는 전주와 함양 동호회가 이름을 올렸다. 최훈식 군수는 “영호남 축구 동호인들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자리인 ‘영호남 친선 축구대회’가 지역 간 깊이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제20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30일 장수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게이트볼협회 및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이트볼은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근력 강화에 좋아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이날 대회에는 7개 읍·면 17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각 팀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어르신들의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제20회를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장수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열띤 경기 결과, 계북면 종합우승, 장수읍 B팀이 준우승, 계남면 A팀·번암면 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수군은 지난 5월 31일 유교 전통문화의 산실인 보물 장수향교에서 단오(端午)를 맞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다음 30년, 장수향교와 이룰 시간」의 일환으로, 향교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오라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유교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오 부채 그리기, 유복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댕기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에서 착안한 천연 헤어미스트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장수 승람도 놀이’, 민솔놀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도 진행돼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향교가 일부 사람들만의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모두가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지역문화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오라는 전통 명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
장수군은 지난 1일 계북면 정인승 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건재 정인승 선생을 기리는 제39주기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희승 국회의원, 최한주 군의회 의장, 정진현 유족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최훈식 군수의 초헌례, 박희승 국회의원의 아헌례, 최한주 의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되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건재 정인승 선생은 1897년 계북면 양악리에서 태어나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에 대항해 연희전문학교에서 본격적인 한글 연구를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조선어학회에서 활동하며 ‘한글’지의 발행을 주관하고 우리말 체계화를 위한 핵심 연구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일생을 바쳤다. 한편 장수군은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정인승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종열) 주관으로 매년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달 30일 전날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지난 29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장수 일부지역에 1cm 가량의 우박이 비와 함께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쏟아져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군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 지역들은 갑작스러운 우박에 사과 과실에 상처가 생기고 잎이 찢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 군수는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상처 입은 과일과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살피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 군수는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피해 접수 신청을
장수군은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향연–찾아가는 음악회 ‘바라봄’이 지난 29일 장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최훈식 군수, 추영곤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장수군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무대는 엄소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 37명 등이 참여했으며 △작은 별 변주곡 △학교 가는 길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쳤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및 장수문화원 주관, 장수군과 장계초등학교가 후원한 꿈의 오케스트라 15주년 기념행사로 지역 내 오케스트라가 가지는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음악을 매개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문화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공연 영상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수군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읍·면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 및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농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했다. 장수군은 지난해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000㎡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중점정비 대상 농지 13,127건 중 97.4%인 12,793건을 정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48,227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되어 농업인들의 농지관리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로비에서 자활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반짝 번개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장터는 장수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 생산품을 군청 직원과 방문객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자활사업의 인식 개선과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장수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사업단인 한누리목공사업단, 푸르미영농사업단, 장수표고사업단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판매제품은 도마, 수납바구니, 의자 등 실용적인 목공제품과 신선한 쌈채소, 생표고버섯, 건표고버섯 등으로 행사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준비된 수량이 조기에 매진됐다. 이번 홍보장터 수익금은 각 사업단의 운영비, 자활참여자 인센티브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사용된다. 김구중 센터장은 “관내 자활근로사업단 홍보장터가 우수한 자활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대해 우수한 생산품 홍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장수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2025년 개인별 맞춤형 특화사업 꿈 더하기’ 선정자 지원증서 수여식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꿈 더하기’ 사업은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 중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여 1:1 맞춤형 강습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12명의 청소년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6명이 선발됐고, 전년도부터 활동을 이어온 연속 지원 대상자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이 올해의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음악(작곡·보컬) △미술 △무용(방송댄스·코레오) △체육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향후 약 6개월간 전문 강사와의 1:1 맞춤 교육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정영 센터장은 “올해는 영상, 작곡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이 확대됐다”며 “특히 연속 지원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이 사업의 지속적인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꿈 더하기 사업이 단순한 교육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