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25일,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뤄졌으며, 양 의회는 지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동참하였다.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차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의회가 중심이 되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민과 기부자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
진안군 부귀면은 지난 23일, 부귀면 부녀회(회장 임동옥)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수)가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어르신 식사대접”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헌옷 수거 사업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으로 마련된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냉면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30여명은 지역 독거어르신 60여명을 부귀면 소태정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냉면과 다과를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부귀면 새마을지도자 박동수 회장은 “작년까지는 반찬 봉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한 방식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싶어 냉면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 부귀면 부녀회 임동옥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시원한 한 끼를 대접해드릴 수 있어 헌옷수거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협회와 협력해 더 많은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원현주 부귀면장은 “이웃을 향한 꾸준한 봉사와 따
진안군 성수면은 서울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학생 30명이 21일~23일까지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폭염을 피해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성수면 회전교차로 주변에서는 풀매기 작업을 고추밭과 쪽파밭에서는 잡초 제거 및 밭 정비 작업에 참여했다. 활동 전에는 마을 이장님들이 직접 작업시범을 보이며 요령을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9년부터 성수교회 서승호 목사와 영락의료과학고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성수면 마을 주민들의 환영과 협조 속에 도시 학생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풀매기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이장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농촌의 삶이 얼마나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종료 후에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 현장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람도 쉬어가는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 광장에서 오는 26일 신명나는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포동마을 축제에는 주민들이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잔치를 준비하며 출향인, 마을방문객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3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윷놀이, 풍물 공연, 보물찾기, 장기자랑, 각종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동마을 윤재득 이장은 “포동마을은 진안군 마을축제 중 대표 축제라 할 만큼 해마다 많은 출향인과 방문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고 있다”며 “올해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게 우리 포동마을이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포동마을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깨끗하고 시원한 물놀이장이 8월 22일까지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로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마을 축제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4일, 진안 생활 정보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진안생활’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좌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진안생활’은 총 3회차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강좌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 생활 법률 지식을 전했으며, 진안군청 실무자가 귀촌 준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2차 강좌(8월 21일)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법률 구조 사례와 공익형 직불제도에 대한 강의가, 3차 강좌(9월 25일)에서는 임업후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임업 관련 정보와 행정 지원 현황이 다뤄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촌 준비에 필요한 행정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회차별로 상시 접수 중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063-433-0243)로도 가능하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
진안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은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진안군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를 비롯해 ▲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구세의원 등 4개 의원이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을 가면 폐렴구균 23개 혈청형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할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구균 백신 1회 접종은 중증 감염의 약 50~80%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4년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5년 제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 말까지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최근 5년 동안의 공공비축미곡 평균 매입 가격과 2024년 매입 가격과의 차액의 50%이며, 2024년 벼 재배 필지 전체에 적용하여 지급한다. 단, 농외소득이 기준금액보다 많은 농가 등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가는 제외된다. 이번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규모는 1,520㏊, 2,097농가에 약 6억원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는 “2025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1차 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주영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 5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성공적인 홍삼축제 진행을 위해 담당 프로그램의 계획 수립부터 진행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별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이전 민원 사항과 발생 가능한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홍삼축제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오갔다. 실무추진단은 진안홍삼축제가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모든 부서가 협력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았고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짐도 함께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2025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한 데 모아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공연, 판매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고의 품질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진안고원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은 4~5월 식재되어 비가림 터널재배를 거쳐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24일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성 출하기에 앞서 선별장을 찾은 수박 재배 농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수박 재배면적은 총 197㏊로(농림사업정보시스템 기준) 이 중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을 통해 약 4,500톤(176농가, 126㏊)의 수박이 출하될 전망이다. 진안 수박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쿠팡,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된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m의 준고랭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 공동선별을 거쳐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동수확 작업비, 공동선별비, 운송비 보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7월 24일(목), 진안고원시장 장날을 맞아 청소년희망나눔봉사단과 함께 ‘시원한 마음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외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여름맞이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이다. 꾸러미에는 장바구니로 활용 가능한 패브릭 가방, 시원한 부채 3종, 실용적인 손수건, 정성을 담은 미니카드까지 포함 되어있어, 받는 이들에게 작은 시원함과 큰마음의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재동 이사장은 “진안의 따뜻한 정을 전통시장과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원한 마음꾸러미 만들기’ 행사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의 지역 밀착형 봉사문화 확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