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군산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을 미래 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 입지가 전북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와 군산시는 2009년부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하며 핵융합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입지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새만금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단지다. 이같은 특성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환경임을 보여준다. 이차전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뜻깊은 결과이자,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교육부의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실혁명(디지털 전환) △함께학교(맞춤형 교육 지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 학력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가교육·돌봄 책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조성을 100% 완료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와 수업 혁신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학생 자살 예방의 체계적 대응, 학교 폭력 근절, 차별 없는 이주배경학생 지원, 장애 학생 통합교육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함께 학교’가치를 실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생활안정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 사업’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9월 1일 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 운영 및 기관 간 직원 상호교육 등을 골자로 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의하여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를 4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남원(11/12), 진안(11/14), 고창(11/18), 김제(11/19), 정읍(11/24), 완주(11/26) 순으로 전북신보 시군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시군의 도민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관 간 직원 교차교육도 병행된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강사를 초빙해 부안군 사회복지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수요를 반영해 연중 수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박희승 국회의원, 남원시와 공동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촉구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를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선정하기 위한 범도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설득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박희승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재경전북도민회, 전북애향본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출향 도민과 지역사회단체도 참여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경찰학회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남원시의 교통 접근성, 국유지 중심의 부지 구성, 신속한 개발 가능성,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근거로 남원이 제2중앙경
전북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후보특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 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주는 구역이다. 규제특례 적용과 재정지원(R&D, 사업화, 인프라), 세제 혜택 및 부담금 감면 등 정부와 기업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 친환경자동차특구(2019), 탄소융복합특구(2020), 기능성식품특구(2025)가 지정돼 있다.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180.16㎢)는 최종 지정 시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전북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을 맡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약 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으로 동물의약품 신약개발 병목현상 해결, 수입의약품 대체 확대, 자가백신 전품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고양이 신약개발 산업의 혁신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3,2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150억 원 및 1,8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영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공존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4일 도내 희망 교직원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효자CGV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관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져 생활하다 8년 후,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을 받게 되면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이들을 지금까지도 그리워하는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두 여정에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 연수는 80분간 영화를 관람한 뒤 관객들이 영화 제작 배경과 영화 속 인물, 감독의 눈으로 보는 남북문제와 평화 등 궁금증을 질문하고, 감독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배우로 유명한 추상미 씨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 영화를 통해 여성 감독 최초로 2018년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연수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조직개편 및 승진에 따른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무처 직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편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체육행정서비스를 체육인 및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1처 2본부 1실 6과에서 1처 2본부 1실 6부로 바뀌게 된다. 과에서 부로 바뀜에 따라 직책도 기존 과장(5급)은 부장으로 팀장(6급)은 차장으로 바뀐다. 대리(7급)는 그대로 주무(8~9급)는 주임으로 직위가 변경됐다. 개편된 조직을 보면 기획조정본부와 체육진흥본부로 나뉘며 기존 대외협력실은 국제협력실로 바뀐다. 기획조정본부는 기획예산부와 마케팅전략부를 둔다. 체육진흥본부는 선수육성부와 대회운영부, 가족체육부, 종목활성화부로 구성됐다. 앞서 도 체육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본부장)과 5급(부장)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본부장에는 이재인 과장이 부장에는 민봉식, 유준석 팀장이 결정됐다. ○ 인사 명단 국제협력실 – 유준석 실장, 임소영 대리, 이준희 대리 기획예산부장 – 최병기 부장(기획조정본부장 직무대리), 박철민 차장, 김지현 대리, 박진연 대리 마케팅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0월 29일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11월 3일에는 부안군 백산면 고부천 일대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농장 2건(경기 1, 광주 1), 야생조류 2건(전북 2)이 보고된 상황이다. 도는 즉시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방역대 내 54호 가금농가(닭 41, 오리 12, 메추리 1)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소독 강화와 예찰 활동을 병행하며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도는 철새 도래지와 수변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명령 등을 통해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농장 진입차량 제한 ▲분뇨 및 가금류 유통 제한 ▲차량 소독필증 보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의무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재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주의단계는 고병원성 AI 확산 위험이 본격화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화) 전북 부안에서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과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북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의 ‘전북형 벤처투자 플랫폼「Scale-up」’ 정책출자기관 협력 라운드*와 한국산업은행의 남부권 지역 벤처플랫폼 「KDB V:Launch」를 합쳐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지역혁신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 한국벤처투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산업은행 등 ※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3.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전북 Scale-up 라운드」는 도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25개 투자사의 컨소시엄을 활용하여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실전 매칭을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전북형 벤처투자 플랫폼('25년 전북특별자치도 신규 정책, 연5회 개최)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항목을 신설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도상 사각지대에 놓였던 전북 고창‧부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내년부터 안정적인 국가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국회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전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원전동맹) 활동 등을 이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빛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는 고창군과 부안군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이후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10km에서 30km로 확대했으나, 전북의 고창·부안군 지역은 원전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지원에서 배제되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왔다 특히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여‧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직접 만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22.12.6)했고, 2023년에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했다. 전북도의회 한빛원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