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2일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4곳(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 대티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놀이 전 사전 준비 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물놀이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무주군이 2025년 농업 지원사업 책자 제작을 위해 농업인들의 만족도 및 개선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마다 농정시책 및 농업기술센터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과 주요 업무 등을 정리한 “농업 지원사업 이렇게 추진합니다”를 발간·배부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자 발간을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https://moaform.com/q/tQddbn) URL 접속과 QR코드 참여로 설문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설문을 통해 △응답자(기존 책자 활용 농업인) 연령 및 거주지, △재배 중이거나 관심 분야(작목), △책자의 필요·만족도, △개선 요구 사항, △부록 정보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진짜 필요한 책자를 만들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농사를 비롯한 농업환경 개선, 소득증대, 안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내실 있게 담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것
황인홍 무주군수가 8월 월례사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각 분야에서 발로 뛰고 있는 6백여 공직자들이 결국, 무주를 이롭게 하고 군민을 활짝 웃게 하는 동력이라면서 정부 기조에 맞춘 국비 확보로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천만 관광객 유치, △생활 인구에 집중한 지방소멸 대응, △무주반딧불축제 준비 철저,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반딧불축제와 관련해서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에 더해 친환경축제로 방점을 찍을 계획”이라며 “환경 보호와 여행을 결합한 축제가 바로 반딧불축제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한마음이 돼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다 같이 즐기는 친환경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컬 축제로 완성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폭염 및 태풍 대비,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 등으로 희망찬 8월을 채워갈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무주군민의 집 2층 강당에서 열린 무주군 8월 월례조회에서는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과 김성곤
무주군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요금을 무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업소, 가격 인하 또는 동결 등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곳으로 무주군에는 ‘금호축산식당’ 등 일반식당 27곳과 ‘무주반딧불북카페’, ‘설인관광펜션’ 등 4곳이 등록돼 있다. 업소 명단은 고향사랑페이 앱 실행 후 팝업 창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주군청 누리집(분야별 정보-산업경제-소상공인지원) 착한가격업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김영광 팀장은 “휴가철이 시작되고 캐시백 이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웃게 만들고 착한업소 이용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캐시백 이벤트에 많은 동참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1월에서 6월까지의 상반기 사용 실적도 5% 적립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총 2백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이중 190억 원이 판매, 환전율은 95%에 달한다.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모두 구매(구입처_구
무주산골영화제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 측은 △영화제 기간 축소(5일->3~4일) 검토의 필요성과 △국제영화제로의 확장 방식 구상,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일상화 프로젝트 지속 추진 등의 계획을 밝히며 영화제 전반에 대한 재정비 의사를 밝혔다. 계획은 자연 힐링 영화제로서 그간, 무주산골영화제가 쌓아온 인식을 확고히 하고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분석·반영했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총 3만 5천 명(경제적 파급효과 179억 4천여만 원)을 불러 모았던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실내외 7개 상영관에서 21개국 96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관객들로부터 영화프로그램(만족도 86%)과 부대 이벤트(만족도 86%), 유료화, 홍보·마케팅, 안전 패키지 등 행사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실제 영화제 기간 중 실시했던 관객 만족도 설문조사(2024. 6. 5.~8. 무주예체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객 618명 대상)에 따르면 관객의 81%가 여성, 주요 연령층은 20(33%)대~30(48%)대, 2인 동반 57%, 3인 이상 동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지난 25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을 집중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수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장을 비롯한 마을담당관과 방문간호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아이스 넥 쿨러’와 ‘부채’ 등의 폭염 예방 물품도 배부 중이다. 그늘막 20곳, 쿨링포그시스템 4곳, 양심양산대여소 10곳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살수차도 가동(하루 1~2회 도로 살수)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영농·건설·산업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영농현장에서는 지도·연구직 공무원 등 30여 명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건설 현장과 폐기물종합처리장, 하천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폭염 시 행동 요령을 공유하며 인명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 시간 부여 여부, 그늘막을 비롯한 의자, 시원한 물 등을 비치했는지 여부도 철저하게 살피고 있다. 무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안정지원사업은 중앙부터 농산물 가격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품목에 대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1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매취(수탁), 저장, 판매 사업 및 손실보상, 또 시장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액,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무주군은 ‘수박’을 비롯한 ‘사과’와 ‘포도’, ‘생천마’, ‘생오미자’, ‘잡곡’, ‘머루’, ‘복분자’, ‘여름딸기’, ‘천황대추’ 등 공공급식 기획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한 품목을 지원하는 한편, 자가 선별 유통하는 품목은 전체를 지원한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9일 수박 선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안성면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5월에 매취 약정을 체결했던 ‘흑미’와 ‘블랙위너’ 품목에 대한 품질과 물량 등을 확인하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총 53농가(23.9ha)로 예상 물량은 159,734통(1,088톤)이다. 무주군은
무주군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해답은 지역에 머물며 실질적인 소득과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인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행안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 활용)한 생활 인구 산정 결과(‘24.1.~3.)에 따르면 무주군민을 제외한 무주군의 1분기 체류 인구는 평균 26만 8천여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11.6배에 달한다. 무주군의 체류 인구는 1월에 40만 3천여 명, 2월에 27만 9천여 명, 3월에는 25만 3천여 명으로, 1월의 경우에는 주민등록 인구 대비 20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주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이동훈 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스키와 보드 등 동계 레포츠와 눈꽃여행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설 연휴 귀향객들의 방문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의 경우는 리조트와 덕유산 계곡, 휴양림 등의 영향으로 겨울과 여름철 방문이 특히 두드러지고 나머지 계절 역시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등 주요 관광지와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단풍철 등의 영향을 받아 체류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를 상회한다”라며 “초고령사회,
무주군은 지난 26일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는 2025년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전승 및 보전을 위해 민간 주도로 일어난 단체로, 51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적상산 국가유산을 지키며 대내외 알림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및 포쇄의식 재연·전승과 무형유산 지정 활동,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반환 운동, △적상산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규평 회장은 “조선왕조 5백 년 역사를 온전히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그것을 무주다움의 기반으로 삼는 데 선양회 추진 목적이 있다”라며 “자발적인 군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해 적상산 국가유산을 활짝 꽃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적상산에 소재해 있는 국가유산은 ‘무주적상산성’, ‘안국사영산회괘불탱’ 등 2건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을 비롯해 ‘안국사극락전’과 ‘적상산사오지유구’ 등 5건의 도 지정 문화유산이 있으며 ‘안국사천불전(선원각)’과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적상산 천일폭포’ 등 3건은 비지정 국가유산이지만 과거 적상산사고와 관련한 유무형의 주요한 국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촉식이 지난 2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10기 민간위원장으로 홍진흥 제9기 위원장이 연임됐으며 김인환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됐다. 황인홍 행정위원장(무주군수)은 “무주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중책을 맡아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그동안 각 분야에 쌓아올린 전문 지식과 경험을 지역에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흥 민간위원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2024년 협의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에서는 상반기 △다양한 가족 수용 캠페인,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및 고독사 예방 교육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10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