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축산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축산분야 지원사업을 조기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사업은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외 37개 사업, 약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에 따른 지원자격 요건 등을 확인한 후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을 마친 뒤 2025년 2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가가 사업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군 축산위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와 공장, 폐건물 등 농촌마을에 산재한 난개발과 유해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 증진시설을 구축해 농촌공간 재생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산서면 동화리 일원에 2026년까지 82억원을 투입해 주거 지역 내 유해요소가 파악된 건조저장시설을 철거 및 이전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누리보듬센터, 아이누리터 등의 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거 지역 내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재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도시지역 못지않게 살기 좋은 농촌지역의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지역개발 사업의 공간·기능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작물(토마토, 블루베리 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자체생산 수정벌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도부터 연간 3,500봉군의 수정벌을 공급해왔으며 매년 증가하는 농가 수요에 맞춰 2025년에는 공급량을 4,000봉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정벌의 공급단가는 봉군당 30,000원이며 이는 시중가 대비 58%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체 증식한 수정벌은 크기가 크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꽃가루 수정 능력이 우수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정벌을 활용하면 과일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당도와 산도가 개선되어 맛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수군은 수정벌 활용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내 안정적 매개곤충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급과 농업연구팀(☎063-350-2877) 또는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지방소멸대응 집행실적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해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의 적합성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는 파급 효과 △기금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장수군은 낮은 인구밀도와 동부권 산악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연계성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해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탁월한 사업으로 평가받은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레이스’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청년 워라밸 농군사관학교’, ‘청년임대형 스마트팜’ △동부권 특수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정착을 돕는 주거공간 ‘참샘골 행복주택’ 등이다. 또한 군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107개 지자체중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금 14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자체적
장수군이 17일 2024년 실시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4위)에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상자 사전/사후평가 활용률 △서비스기록지 생성률 △목표인원 1인당 시스템활용건수 3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자가 측정이 가능한 디바이스(AI스피커,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배부해 실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AI스피커는 말벗 기능을 제공해 육체적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같은 정신 겅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해당 사업을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5년 친환경미생물 보급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업과 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핵심 자재인 미생물제제의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급 사업은 농업 및 축산업에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활용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990톤에 달하는 총 14품목의 미생물제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사료첨가제 △악취저감미생물제제 등이며 이를 통해 작물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병해충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한 친환경미생물은 장수와 장계에 위치한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보급받을 수 있고, 보급은 2025년 1월 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기술보급과 농업연구팀에 하면 된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회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등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11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 부서와,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29건, 처리 66건, 개선요구 69건 등 총 164건을 지적하고 집행기관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희)에서는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하였으며, 장수군의회는 12월 13일 본회의에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는 4,871억원 수정의결 하였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10건 5억원 감액하고, 5건 4억원을 증액하였으며 나머지 감액금액은 도비 69,264천원은 예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345KV 광양-신장수, 신장수-무주영동, 남서권-신계룡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규탄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수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그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사반대 결의
장수군은 한파와 난방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주거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생존 위협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겨울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수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난방비와 방한용품(담요, 의류, 난방기기 등)을 긴급 지원, 에너지 바우처 확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각 마을 경로당에 특별난방비, 운영비 등 지원사업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세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후원을 독려하며 푸드뱅크와 연계해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책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
장수군이 10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전국 75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75개 지자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장수군과 12개 지자체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사례를 농산유통과 노경미 팀장이 발표했고, 이 공간이 도시민과 지역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개장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장수군을 대표하는 레드푸드 특산물을 브랜딩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힐링 공간으로서 6개월 만에 7만여 명이 찾아 군의 새로운 체험형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수군의 주요 레드푸드인 한우와 사과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빨간 맛’으로 엮어낸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